난소낭종파열로 드러난 고교생과 여교사 불륜…남편 “처가와 아내 뻔뻔해”

안소정 기자 승인 2022.07.27 14:23 의견 0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PIXABAY)

고교생과 여교사 불륜 사건의 남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글로 인해 난소낭종파열이라는 병명이 주목받고 있다.

난소낭종파열은 난소에 생긴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이다. 주로 배란 이후 복압을 증가시느키는 격렬한 운동, 성관계, 복부에 가해진 물리적 충격 등에 의해 터지게 된다.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한 여교사의 남편은 자신이 아내의 불륜 사실을 의심하게 된 계기를 낱낱이 적어 일반에 알렸다.

남편 C 씨는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구 여교사 성관계 및 성적 조작 은폐 남편입니다’ 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C씨는 자신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여교사의 남편”이라고 밝힌 후 “아내인 A씨와 이혼만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A씨의 뻔뻔함에 마음을 바꿨다”고 운을 뗐다.

글에 따르면 C씨는 지난 달 아내 A씨가 제자 B씨의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당일 자정이 넘도록 귀가하지 않던 아내로부터 ‘사고가 나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곧바로 병원에 달려간 C씨는 아내가 부인과 질환인 난소낭종파열로 인한 출혈로 응급실에 가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C씨는 증거를 찾기 위해 아내의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했다. 블랙박스 영상 확인 결과 아내가 병원에 오기 전 남자 제자와 함께 숙박업소에 들른 것을 알게 됐다. C씨는 해당 숙박업소를 찾아 CCTV 영상을 직접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C씨는 “영상에서 아내가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 모텔로 들어간 후 부축을 받고 119 구급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며 “블랙박스 영상에는 남학생이 아내에게 성적 조작을 의뢰하는 내용도 담겨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장모는 연락 두절, 아내는 이런 상황에서도 나를 비꼬며 조롱하고 있다”며 “아내는 교육자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부디 아내를 엄벌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5일 대구북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고등학교 여교사 B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자신의 제자인 C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맺고 수행평가 및 성적 조작에 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B씨는 해당 학교에서 퇴직 처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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