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 통해 웹소설 OSMU 활발해 질까?

박희린 기자 승인 2022.01.05 13:54 의견 0

키다리스튜디오가 키다리이엔티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작년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인수, 관련 IP를 확보하고 IP 판매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 18편의 웹툰을 영상화하며 드라마 제작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8일 키다리스튜디오에 합병된 키다리이엔티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시작으로 ‘독전’, ‘사라진 밤’, ‘결백’,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을 투자·배급해왔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우선 올 상반기 공개될 BL웹드라마 ‘하숙집오!번지’를 선보인다. 봄툰 BL 웹툰 ‘하숙집5번지’가 원작으로, 국내 최초 BL웹드라마 제작사 이모션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했다. 키다리스튜디오 웹툰 ‘쩔해주세요’는 팬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제페토와 함께 메타버스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며 봄툰 웹툰 ‘피치못할 게이다’는 ‘극한직업’ 제작사인 어바웃필름과 함께 드라마로 제작 준비 중이다. 레진코믹스 SF액션 웹툰 ‘불멸의 날들’, 인기 웹툰 작가 네온비&PITO의 봄툰 웹툰 ‘세기의 악녀’ 역시 영상화될 예정이다.

영화는 베스트셀러 작가 천명관 감독의 데뷔작이자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뜨거운 피’를 선보인다.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의 실세 희수(정우)와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느와르다. ‘곤지암’의 공동각본가인 박상민 감독의 데뷔작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도 촬영을 끝마치고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키다리스튜디오는 송강호, 박정민 주연의 ‘1승’, 김래원, 이종석 주연의 ‘데시벨’, 최민식, 박해일 주연의 ‘헤븐: 행복의 나라로’, 리암 니슨 주연의 ‘레트리뷰션’,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나잇 해즈 폴른’ 등의 부가판권 유통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총 2000여 편의 영화, 시리즈물의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역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웹툰, 웹소설,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에 깊은 노하우를 가진 키다리스튜디오와 키다리이엔티의 이번 합병을 통해 비즈니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차별화된 콘텐츠의 힘으로 경쟁력을 갖춘 종합 콘텐츠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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