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에 문신 새긴 1세 아기…30만 팔로워가 뭐라고

신리비 기자 승인 2022.05.17 10:00 의견 0
미국의 한 살 아이 트레이린. 온몸에 가짜 문신이 새겨져 있다. (사진=데일리스타)

한 살배기 아들의 몸 전체에 문신을 새긴 후 SNS에 공유한 여성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문신은 가짜로 알려졌지만 아동학대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스타는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 패션 디자이너 샤메키아 모리스가 직면한 사연을 보도했다.

스물 아홉 살의 모리스는 문신을 사랑하는 디자이너다. 그녀는 한 살 배기 아들 트레이린의 몸 곳곳에 가짜 문신을 새겼다. 모리스가 아들 몸에 처음 문신을 새기기 시작한 건 생후 6개월 때부터였다.

실제 모리스의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진 속 트레이린은 배, 팔, 등, 다리 등 얼굴을 제외하고 온몸에 각종 문신이 새겨져 있다. 특히 상반신에는 시계, 장미, 성모마리아 등이 그려져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짜임을 알면서도 “나쁜 엄마다. 자식을 깡패처럼 보이게 했다”, “자식을 깡패로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모리스는 “나는 사람들의 많은 반발을 받았다. 내가 아들을 깡패처럼 키우고 있다는데 그들은 문신 한 아기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출산 전 내 몸에 많은 문신이 있는 것을 보고서는 내 아기가 피부 독에 걸릴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며 “난 나쁜 엄마가 아니다. 이것이 우리가 즐기는 생활 방식이기 때문에 평가하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리스는 “내가 처음 아들에게 문신을 새기기 시작했을 때, 우리 가족은 내가 문신 있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아들에게 하는 것도 싫어했고 매우 화를 냈다”며 “이제는 좋아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외출했을 때 아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모리스는 “신체 예술에 대한 사랑은 30만 명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모으는데 도움을 줬다”면서 가짜 문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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