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도 오디오북 시대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등에서 검증된 웹소설 오디오북 독점 공개

박희린 기자 승인 2022.07.07 17:11 의견 0
(사진=윌라)

오디오북 시장이 활짝 열린 이후 웹소설 분야도 오디오북으로 속속 모양새를 바꿔가고 있다.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가 웹소설 오디오북 판을 전격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윌라는 이날 새롭게 오픈한 웹소설 오디오북 판에서 이미 검증된 인기 웹소설의 오디오북 8종을 독점 공개했다. 윌라는 7월 둘째 주부터 2주 간격으로 새로운 웹소설 오디오북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1차 라인업에는 다양한 연재처에서 검증된 웹소설이 포함됐다. <동천 만물수리점>, <도도한 결혼>, <재벌가 막둥이는 만능 천재>, <뽀시래기 공자가 내게 집착한다>, <매지컬 써전>, <정의구현으로 레벨 업>, <숨길 수 없는 본능>, <양과 늑대의 요람> 등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 시리즈 등에서 사랑받은 웹소설이 오디오북으로 제작됐다.

윌라는 이미 국내 인기 웹소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는 등 연재형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예외의 탄생>, <호접몽전>, <THE 런웨이>, <용을 그리는 아이> 등을 통해 웹소설 오디오북 콘텐츠의 가능성과 서비스 역량을 확인했다.

웹소설 오디오북에는 인기 성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류승곤, 서반석, 박요한, 박성영, 이보희, 송하림 등 33명의 인기 성우가 웹소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또한 윌라만이 지닌 오디오 제작 기술, 연출 노하우로 제작된 오디오 콘텐츠는 기존 텍스트 콘텐츠에서 느낄 수 없던 놀라운 생동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윌라는 브런치북 오디오북 공모전, CJ ENM 콘텐츠 제휴 등 오디오 콘텐츠 다양성 확보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 웹소설 오디오북을 본격적으로 서비스함에 따라 국내 오디오 콘텐츠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윌라가 웹소설 오디오북 판을 오픈함에 따라 IP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작 웹소설은 그동안 웹툰과 영상화에만 2차 저작물이 국한됐다. 그러나 윌라가 2차 IP 개념의 오디오 콘텐츠로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면서 IP 사업 영역에 새로운 교두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소비자들은 텍스트뿐 아니라 소리와 영상 등 다양하게 즐길 거리를 원하고 있다. 윌라는 이런 대중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웹소설 오디오 콘텐츠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라며 “앞으로 보다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발굴과 영역 확장을 위해 더욱 발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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