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은 팀워크여야 한다” 함께 성장이 중요한 이유

박희린 기자 승인 2022.12.29 14:10 의견 0
(사진=PIXABAY)

애플을 비롯해서 나이키, 넷플릭스 등 위대한 성과를 이루고 성공을 일군 어느 기업도 팀워크로부터 출발하지 않은 기업은 없다.

함께 성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구성원을 만든다. 일을 더 잘 하는 법은 무엇일까? 구성원이 추구하는 일과 삶의 조화란 어떤 것일까? 좋은 리더와 동료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되는 것일까?

혼자서는 힘들다 느낀 것도, 함께라면 좀 더 즐기면서 이룰 수 있다.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의 모습은 분명히 다르다. 인생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기업은 분명 남들과 다른 성장을 일궈낼 것이며 성공을 추구할 것이다.

(사진=PIXABAY)

■ 재능‧지식‧기술…강점을 구축하기 위한 세 가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강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재능, 지식, 기술이 필요한데,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재능이다. 기술과 지식은 학습과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지만 재능은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재능을 찾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생산적이다.

예를 들어 세일즈맨이라면 제품의 특성을 설명하는 법(지식)을 배울 수 있고, 고객의 잠재욕구를 끌어내는 방식(기술)을 배울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알맞은 때에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고객을 밀어붙이는 방법(재능)까지 배울 수는 없다.

관련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지 않고도 강점을 구축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재능 없이 강점을 보유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남을 설득하는 재능이 굉장히 뛰어난 사람이라면 상품에 대한 지식이 다소 모자라더라도 타고난 세일즈맨이 될 수 있다. 지식과 기술은 여러 가지 업무를 맡다 보면 어느 정도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재능이 부족하다면, 강점을 발휘하여 완벽하고 일관된 실행 능력을 펼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강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지식과 기술을 통해 그것을 다듬어나가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강점으로 개발할 수 있을까?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은 독자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알아내고, 그것을 강점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지속적이고 완벽에 가까운 실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혁명적인 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클리프턴 스트렝스이다.

40년간 클리프턴 박사는 1000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한 결과, 인간의 재능을 3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내었다. 이 34가지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재능으로, 갤럽에서는 ‘테마’라고 이름 붙였다.

조사 결과 이 34가지 테마는 다양한 조합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데 필요한 재능들을 거의 대부분 설명할 수 있음이 드러났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안 갤럽은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의 강점을 분석하여, 클리프턴 스트렝스를 실시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다섯 가지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 책의 독자에게는 갤럽에서 개발한 웹사이트에 접속해 34가지 재능 중 자신의 가장 뛰어난 다섯 가지 재능을 알아내 자신의 강점을 개발할 수 있도록 ID코드가 주어진다. 웹사이트를 통해 34가지 재능 중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책을 통해 개인과 조직이 뛰어난 성과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하면 타고난 재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다.

(사진=PIXABAY)

■ 모든 성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사람을 다루는 핵심 원리는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호감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원하는 것을 얻어 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 삶의 모든 성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 이 세상에는 사람 때문에 행복해하는 사람보다 사람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더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이런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1936년 처음 출간되었고, 그 이후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어 80년 넘게 수많은 이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이후에 나온 모든 자기 계발서들이 이 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이자, 누구나 꼭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자기 계발서이기도 하다.

80년이 지나도 빛나는 베스트셀러의 비밀

수없이 많은 자기 계발서 중에서도 이 책이 가장 독보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간결함이다. 데일 카네기는 애초에 이 책을 언제나 곁에 두고 펼쳐볼 수 있는 핸드북으로 만들고자 했다. 어려운 이론, 지나치게 지엽적인 내용은 넣지 않았다. 대신 15년간의 강의 동안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입증된 방법들만을 간추려 묶었다. 결과적으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가장 단순한 원칙들로 복잡한 인간관계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준다. 사람을 다루는 기본적인 방법,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방법, 사람들을 설득하는 방법, 반발 없이 상대를 변화시키는 방법까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원칙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사진=PIXABAY)


■ 지금 당신의 팀은 안녕하십니까?

‘팀워크의 부활’

한국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역시 코로나19 이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사무실에서 집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팀워크가 무너졌다며 고민하는 조직이 많아졌다. 인재의 선발부터 시작해서 조직의 문화까지 책임지는 HR 담당자들의 업무가 더 어려워진 것이다.

그런 미국 HR 담당자들 사이에서 최근 화제가 된 책이 있다. 바로 실리콘밸리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 패트릭 렌시오니가 쓴 ‘팀워크의 부활’이란 책으로, 인터넷서점 아마존에서 역주행하며 다시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이 책에서 렌시오니는 개인으로 보면 분명 뛰어난 인재들이지만 모이기만 하면 삐걱거리는 팀의 5가지 고질적인 문제점을 짚어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어떤 조직이라도 겪을 수 있는 팀워크에 대한 고민을 스토리 형식으로 쉽게 풀어주었기에 이 책이 20년째 아마존의 HR 분야 1위 자리를 차지하며 ‘팀워크의 고전’으로 불리는 것이다.

‘팀워크의 부활’은 1부 스토리와 2부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패트릭 렌시오니는 1부에서 스토리텔링 기법의 활용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나는 독자들이 이 책 속 스토리에 빠져들어 등장인물에게 감정이입이 될 때 메시지가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부 스토리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가상의 기업 디시전테크를 무대로 시작된다. 실리콘밸리에서 장래성 있는 신생기업이라 평가받는 디시전테크는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겪고 있었다.

임원들끼리의 상호비방은 이미 도를 넘어선 지 오래였고, 팀의 일체감이나 동료의식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문제가 계속 커지자 이를 책임지고자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제프가 물러나고, 첨단 산업 분야의 실무경험이 전혀 없는 캐서린이 CEO로 새롭게 임명된다. 캐서린이 CEO로 임명된 이유는 바로 삐걱거리는 디시전테크의 고장 난 부위를 완벽하게 수리해낼 것이라는 믿음과 그녀에게 부서진 팀워크를 부활시키는 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후 캐서린은 팀원들과 함께 디시전테크라는 팀이 빠져 있는 5가지 함정을 찾은 뒤, 거기서 빠져나와 디시전테크를 다시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낸다.

2부에서는 팀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는 법과 지금 팀을 괴롭히고 있을지도 모르는 골칫거리를 극복하는 방안까지 함께 제시한다. 독자들이 자신이 속한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리드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