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리뷰] 모두의 색이 달라서 다행이야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

권유리 기자 승인 2021.10.21 10:25 의견 0

사람이 어찌 같을 수 있을까.

살다보면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다.

식물에 스스럼없이 말을 걸고, 상대를 지레짐작하고는 귀여운 위로를 건네는 사람,어디로 튈지 몰라 아리송한 사람들. 이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더욱 다채롭고 아름다울 수 있다.

모두가 똑같은 모습으로만 살아간다면,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숨결이 모두 똑같기만 하다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것이라고, 김해자 시인은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다 이상했다’를 통해 말하고 있다.

그의 책을 읽다보면 사람이 다 제각각이라서 다행이다. 저마다의 개성 덕에 세상은 따뜻한 온기로 충만하며 웃음이 감돈다. 주변, 다소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달라질 수 있는 책이다.

사진=아비요
사진=아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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