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아들 정지웅, 출발부터 다른 금수저 인맥? '하극상' 폭로까지… 서바이벌 영향 미칠까

스피커스 승인 2019.02.23 10:55 의견 0
정은표 아들 정지웅(오른쪽)과 래퍼 선배(사진=채널A 방송화면)
정은표 아들 정지웅(오른쪽)과 래퍼 선배(사진=채널A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정은표 아들 정지웅의 금수저 인맥이 서바이벌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방송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이 참가자로 출연했다.

'고등래퍼3'에 앞서 정은표 아들 정지웅으로서 수차례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춘 그다. 평균 이상의 IQ로 영재 소리까지 듣던 정지웅이 진로를 바꿔 래퍼로 출격한 이유를 궁금해 하는 이가 적잖은 배경이다.

여기에는 정지웅이 어릴 적부터 정은표 아들로서 연예계와 친밀했던 점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정지웅은 정은표 아들로 방송 생활을 한 덕분에 김구라 아들 김동현과 절친한 사이로 발전했다. 김동현은 현재 MC그리라는 랩 네임으로 힙합 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고등래퍼'에도 도전한 바 있다. 이에 '고등래퍼' 경험자인 동시에 래퍼 선배인 MC그리를 측근으로 둔 정지웅에게 정은표 아들인 덕분에 금수저 인맥을 얻게 됐다는 소리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정지웅과 MC그리의 인연은 오래됐다. 정지웅이 유치원생이었을 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본 게 시작이었다고 한다. 당시 정지웅에 대해 MC그리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집중력 좋고 똑똑하다"고 칭찬하면서도 "어릴 때는 자기보다 떨어지는 친구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나와 왕재민(왕종근 아들) 형이다. 무시 많이 당했다"고 정지웅의 '하극상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웅과 MC그리의 친목은 현재진행형이다. 정지웅이 MC그리의 생일선물을 챙겨줬을 정도다. 정지웅은 MC그리에게 심리학 도서인 '궁금하다'를 선물한 바, 이에 대해 정지웅은 "내가 요즘 심리학에 관심 많다"며 "방송을 보니까 (MC그리가) 전보다 무뚝뚝해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화를 다스릴 수 있게,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책을 선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받은 MC그리는 "(정지웅이) 여전히 날 무시하는 것 같다. 나는 화 잘 안 낸다"고 부정해 두 사람이 얼마나 막역한 사이인지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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