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토론 맞수 신지예, 학력 지적 발끈…"하버드랑 사이버대 중요하냐"

신지예의 소신, "학벌주의 지양해야"

스피커스 승인 2019.10.22 23:05 의견 0
사진=여성신문TV 유튜브 영상캡처

청년 보수 타이틀을 가진 이준석의 맞수로 꾸준히 토론에 나선 신지예가 학력 지적에 발끈했다.

22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 청년 패널로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신지예가 출연한 가운데 그의 토론 전적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신지예 위원장는 지난해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이수역 폭행사고와 관련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토론 벌인 것을 비롯해 최근까지도 이준석 위원의 토론 맞수로 나서왔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학력의 차이를 언급하며 신지예 위원장이 이준석 위원의 토론 상대가 될 수 없다는 비난을 가하기도 했다. 이 같은 댓글이 이어지자 신지예 위원장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여성신문TV'에서 "댓글 다시는 분들도 전부 졸업장 공개해라"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 위원장은 "학력을 가지고 사람을 비판하는 행동은 민주 사회에서 지양해야할 일이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신지예 위원장은 2018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서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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