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 “촬영 현장에서 한소희 멀리하고 있어”

송인화 기자 승인 2020.04.24 18:49 의견 0
 


배우 박해준과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한소희에 대해 이야기 했다.   

JTBC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주인공 김희애, 박해준이 2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이날 간담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극중 문제의 중심에 있는 한소희(여다경 역)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희애는 “한소희는 우리 드라마에 미모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열정이 뜨겁고, 연기도 완벽하다. 벌써부터 이렇게 완벽하면 내 나이 되었을 때 얼마나 잘 할지 상상이 안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일부러 촬영 현장에서 한소희와 거리를 두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가까이 하면 촬영 할 때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라고 전했다. 

극중 여다경과 사랑에 빠지면서 가정을 파탄 내는 이태오 역을 맡은 배우 박해준은 “실제 한소희가 극중 여다경처럼 스스로 자립하는 모습이 있다”면서 “실제 한소희와 극중 여다경의 공통점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아주 좋은 것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부부의 세계’는 오늘(24일) 밤 10시 9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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