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Leader] ① 0~3세 안전을 향한 아빠의 마음 ‘오늘맘’

박진희 기자 승인 2022.12.21 12:33 의견 0
오늘맘은 0~3세 유아용품을 제작, 유통하는 회사다. (사진=오늘맘)

유모차, 완구 등 유아용품 발암물질 이슈는 국민들의 분노를 부추긴다. 바른 성장에 유해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는 탓이다. 때문에 유아용품은 성분이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의사 표현이 완성되지 않은 아이들의 피부에 닿고,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제품의 경우 그 잣대가 엄격할수록 바람직하다.

0~3세 유아들이 사용하는 아기세제, 물티슈, 얼덩이 클렌저, 얼굴 스틱밤 등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을 출고 할 때마다 안전인증 성적서를 발행하는 회사가 있다. 아기세제 ‘하우파파’, 물티슈 ‘무끄’, 엉덩이클렌저 ‘베베힙’, 아기 얼굴 스틱밤 ‘유즈덤’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제조‧유통하는 오늘맘이다.

오늘맘은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이 필요 하는 상품을 만들어 D2C로 판매한다. 외부 커머스 채널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판매함으로써 얻은 수익을 안전인증 성적서 발행에 투자하는 회사다.

오늘맘 박현용 대표는 0~3세 유아용품의 안전을 위해 안전 인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강인영PD)

오늘맘 박현용 대표는 “유아용품은 늘 불안한 점이 있다. 피부 자극, 유해 성분, 미세플라스틱, 발암물질 등 불안해하는 부분에 대해 제품을 생산할 때마다 테스트를 받고 안전 인증을 발행하고 있다. 제품을 사용하는 부모들이 좀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인증 성적서 발행이 갖는 의미는 크다.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그렇지만 생산하는 매 제품이 안전에 부합한 지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유통하기 때문이다.

오늘맘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는 제품과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을 분리해 안전 테스트를 한다. 임상실험이 들어가는 경우 인증서 발행까지 억대의 비용이 들기도 하지만 안전에 대한 박 대표의 철학이 ‘안전’에 투자를 서슴지 않게 한다.

박 대표는 “2018년에 아기가 생기면서 사업을 했다. 처음에는 유아용품 시장에 리콜 사태가 계속 문제되고 해결이 안 되는 부분에서 착안했다”면서 유독 안전에 깐깐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 아이 아빠이기 때문에 아기 용품 사용이 늘 불안했다. 그래서 직접 유아용품 유해성분 분석하는 앱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내가 임신 중에 유아용품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앱을 만들었다가 현재의 오늘맘 사업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타협하지 않는 박 대표의 철학 덕분에 소비자는 오늘맘을 알아봤다. 지난해 7월 출발한 법의 매출은 1년 만에 1500배 성장했다. 현재 4개인 브랜드는 내년에 8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후 2025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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