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은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또한 1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청년 창업의 활성화되면 점차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하며 직원 고용이 필요하게 된다. 그렇게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1인 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벤처창업 열기가 시들해진 지금, 청년들이 어떤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도전을 할지, 도전에 있어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등 정보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리드어스가 관련 뉴스를 클리핑한다.
■ “농업으로 영앤리치 만들자” 충남도, 청년이 찾는 ‘돈 버는 농촌·농업’ 만든다
민선8기 충남도가 ‘청년들이 돈 버는 농업’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선다.
충남도는 최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미래포럼’을 열고 민선8기 청년농업인 유입 및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고령화로 농업·농촌 소멸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농촌을 성장산업으로 재구조화해 청년들이 도전하고 살고 싶어 하는 ‘돈 되는 미래형 농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6년까지 1665억 원을 투입한 가운데 ▲더 많은 후계·청년농 지원 △보다 쉽게 농지 확보·자금 지원 ▲전문농업인으로 성장 뒷받침 ▲쾌적하고 매력적인 살고 싶은 농촌 구현 등을 목표로 연간 300명의 청년농업인을 도내에 유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요 과제별로는 도·시군 청년 창업 스마트팜 교육장 구축과 교육 및 기술 지원 등에 112억 원을, 도+대학+선도농가 연계 및 공공형 축산 스마트팜 인큐베이터 운영 등에 26억원을 투입한다.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 보금자리 주택을 연계한 농업 스타트업단지 조성, 고령농업인 은퇴지원을 통한 신규 농지 확보 등을 통해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농의 농지·자금 확보지원에도 나선다.
전국 농업 교육기관 이수자 중 도내 농창업을 하는 청년에게는 1인 당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유치전략도 펼친다.
농지 및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지 임대료 50%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2개소 200억 원 ▲맞춤형 소규모 스마트팜 신축 보급 70개소 210억 원 ▲서산 AB지구 청년농업인 육성 영농단지 조성 사업 등도 추진한다.
또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및 역량 강화 지원 ▲생산·유통·마케팅 연계, 소득 안정 기술 지원 ▲신기술, ICT, 가공·관광 등 아이디어 창업 지원 등 경쟁력 제고(60개소 30억 원) 사업 등을 통해서는 청년농업인의 전문농업인 성장도 도울 계획이다.
■ ‘청년 일경험 제공’ 기업에 251억 지원…내달까지 공모
고용노동부가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직무훈련, 일경험, 현직자 멘토링, 창업·창직지원 등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에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로를 찾거나 실무역량을 높이고 싶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보고, 관련 노력을 장려하는 취지다.
대기업은 운영비의 50%를 자부담하고, 중견·중소기업은 기업 상황에 따라 자율 부담한다.
고용부는 내년에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올해보다 81억원 늘린 251억원으로 편성하고, 24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당 지원 한도도 기존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린다. 단, 기업이나 기관이 연합체를 구성한 경우 프로그램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9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에서 제안서를 신청해야 한다.
심사는 기업의 물적·인적 자원 투입, 임직원 참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서면·인터뷰심사, 컨설팅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에 발표된다.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오는 15일 오후 2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제안서 작성요령, 심사기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 SC제일은행-한국청년위원회, 일자리 창출 협약
SC제일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한국청년위원회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상호 정보교류, 적극적인 청년지원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박 행장과 박 위원장을 포함해 양측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국청년위원회 명예고문인 윤상현 국회의원도 참여해 청년 지원 방안과 양측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공유·교류 활성화 △청년 취·창업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과 면접 특강 등 청년지원체계와 지원방안 구축 방안 협의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SC제일은행은 한국청년위원회와 함께 여성 청년 CEO 대상의 성장·발전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복 행장은 “글로벌 금융그룹 일원으로서 한국청년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청년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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