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책] 앰비션플랜 김준식 대표의 신념 ‘왓칭’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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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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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이 책을 읽고 굉장히 신기했어요. 실제로 내가 생각하고 믿는 것들이 어떻게, 어떤 현상으로 일어나는지 과학적으로 증명을 해주는 책이죠. 어떤 미지의 영역이고 믿음의 세계였으면 잘 믿지 않았을텐데, 그게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니까 그것을 믿고 행동했어요. 이 책을 읽고 생각하는 걸 바로 실행하려고 노력했죠. 사업을 시작한 것도 그 일환이에요”
29세 나이로 사업을 시작해 어느덧 32세가 된 앰비션플랜 김준식 대표는 대학시절 읽었던 ‘왓칭’을 가슴에 품었다. ‘왓칭’은 사람이 인생의 모든 고민과 생각들을 살짝 바꾸어 바라보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물이 사람의 생각을 읽고 변화하는 미립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양자물리학의 관찰자 효과에 주목하고 있는 책은 가족들의 잇단 사망으로 마음의 병에 걸린 저자가 자신의 치유과정을 직접 들려주며 ‘왓칭’이란 무엇인지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우주의 원리를 노벨상을 수상한 최고 과학자들의 실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끈질긴 뱃살이 저절로 푹 꺼져버린다거나, 우울증이 순식간에 날아가는 일. 못 끊던 술과 담배가 돌연 싫어진다거나 지능이 거짓말처럼 껑충 뛰고 사고력이 폭발적으로 넓어지는 등의 일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시작을 살짝 돌려 자신을 남의 눈으로 보는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양자물리학자들이 발견한 신기한 우주원리 ‘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가 쏙쏙 들어오도록 국내독자들에게 최초로 소개된다.
책은 ‘인생의 모든 고민은 시각만 살짝 바꿔 바라봐도 거짓말처럼 쉽게 해결된다’고 말한다. 만물이 사람의 생각을 읽고 변화하는 미립자(subatomic particle)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양자 물리학의 ‘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이다. 사람이 바라보는 대로 만물이 변화한다는 뜻이다. 이 우주원리는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보어, 파인만 등 기라성 같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이 숱한 실험을 통해 입증해왔다. 단지 어려운 과학이라는 편견의 베일에 가려져 일반 대중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을 뿐이다.
25년차 방송기자이자 앵커인 저자는 가족들의 잇단 사망으로 극심한 마음의 병에 걸린다. 그 병을 치유하기 위해 해외의 심리치료 명저들을 탐독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자신이 병에 걸린 원인을 깨달아 제3자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순간, 마음의 병은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사라진다.
호기심이 생긴 저자는 3년간 우주의 원리에 관한 책들을 차근차근 읽어가며 명상을 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관찰자 효과에 완전히 눈을 뜬다. 그 원리를 때마침 맡게 된 대학 4학년 졸업반 학생들에게 적용해보니 역시 놀라운 치유효과가 나타난다. 믿기지 않는 우주의 신기한 원리들이 최고과학자들의 실험을 통해 누구나 알기 쉽게 소개된다. 인생의 고민들 뿐 아니라, 영혼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의 여부까지도 놀랍도록 쉽게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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