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은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또한 1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청년 창업의 활성화되면 점차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하며 직원 고용이 필요하게 된다. 그렇게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1인 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벤처창업 열기가 시들해진 지금, 청년들이 어떤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도전을 할지, 도전에 있어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등 정보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리드어스가 관련 뉴스를 클리핑한다.
■ 한국씨티은행, 자립준비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한국씨티은행은 신나는조합과 서울시 중구 소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원활한 사회 진출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나는조합과 함께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투게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만 참여 가능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적용한 창업 아이디어’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에는 당사자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자네(자립준비청년 네트워크)’를 소개한 박강빈(개인) 씨, 최우수상은 봉제, 패션 디자인 교육 및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안한 ㈜ 의식주의, 우수상에는 플리마켓 공방카페 모델을 제시한 모유진(개인)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 당선된 팀(개인)에게는 상금과 함께 ‘드림투게더 창업 프로그램’ 내 아이디어 검증 및 고도화를 위한 교육과 전문 멘토링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부터 안착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울산 남구, 청년 창업자 마케팅·세무 컨설팅 지원
울산시 남구는 지역 청년 점포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마케팅 및 세무·회계 분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청년 창업자들의 조기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청년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점포 운영에 방해되지 않는 시간에 사업장 현장에서 일대일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케팅 분야 전문가와 회계사, 세무사들이 청년 창업가가 점포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마케팅과 세무신고 등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남구는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청년 창업 점포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50명의 청년 창업가를 선정해 시설개선비 최대 500만원과 월 임차료의 50%(최대 60만원)를 다음달까지 지원한다.
정성영 남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GSEA’ 개최
글로벌 기업가 네트워크 ‘EO코리아’에서 ‘글로벌 학생 기업가 어워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 61개국, 1만 4000여명의 기업가가 활동하고 있는 네트워킹 단체 ‘EO’(Entrepreneurs’ Organization)는 대학생 창업가의 성공을 위한 세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GSEA’(Global Student Entrepreneur Awards)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GSEA 지원자격은 누적 매출 50만원 또는 투자유치금액 100만원 이상의 회사를 운영중인 30세 이하 대학(원)생이다. 참가 희망 지원자는 12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2023년 1월 중 발표 예정이고, 면접은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다.
이후 예선을 통과하면 한국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이때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배정된다.
GSEA 한국 본선은 내년 2월 21일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릴 예정으로 국내 100명 이상의 현직 CEO들이 사업아이템과 전략 등을 면밀히 평가하게 된다.
GSEA 한국 본선 1등은 한국 대표로 GSEA 글로벌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2등, 3등 기업에게는 각각 300만원,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글로벌 대회 참가 시, 이동(항공료 등) 및 체류(숙소 등)에 필요한 모든 여행경비는 EO 코리아가 전액 부담하게 된다.
GSEA 글로벌 대회 우승 상금은 최대 미화 총 2만 5000달러(한화 약 3000만원)가 책정되어 있다. 또한, 대회 참가 시 많은 글로벌 기업 CEO와 투자자들과의 미팅 기회도 주어지며, 더불어 EO 회원 기업가의 멘토링도 지원받게 된다.
EO코리아 GSEA 공동 체어(이용수 대표, 남태훈 대표)는 “GSEA를 통해 창업자는 사업 아이템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네트워크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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