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3년차 선배에게 듣는다” 안산시, 청년사업가 생생 성공담 토크콘서트 열어

신리비 기자 승인 2024.11.17 11:28 | 최종 수정 2024.11.30 16:12 의견 0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창업에 성공한 기업가로부터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안산시는 16일 단원구 소재 청년큐브 초지캠프에서 토크콘서트 ‘꿀잼창업 토크콘썰(設)’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준비했다. 청년큐브에 입주한 50개 기업 대표자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강연은 공유주방 스타트업으로 ‘고스트 키친’을 운영하는 최정이 단추로끓인수프 대표가 나섰다.

최 대표는 배달의 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 형제들’에서 투자 유치와 인수합병(M&A) 담당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배달음식 자영업자의 지속가능성을 해결하기 위해 공유주방 스타트업인 ‘고스트 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스타트업 23년차, 실패를 통해 배운 것’을 주제로 청년창업가들에게 성공을 위한 철학과 생동감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전달했다.

이어진 청년큐브 졸업기업 사례 발표시간에 청년큐브 졸업 창업자인 한동규 아토즈 베베 대표가 ‘육아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로 창업한 성공 스토리’를 들려줬다.

김기원 ㈜올리포유코스메틱스 대표는 개인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딩으로 창업하면서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공유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에 창업 생태계가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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