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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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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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1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총 416종을 선정해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은 고품질의 오디오북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오디오북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3년 연속 시행 중이다.
올해 이 사업은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이미 출간된 도서를 오디오북으로 제작)과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창작된 원고를 오디오북으로 제작)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은 총 2회(3월·6월)에 걸쳐 진행됐다. 기출간된 도서 및 계획서를 심사(총 2회)해 401종을 선정한 뒤 제작 지원 실비(종당 최대 400만원)를 지원했다. 1차에서는 총 602종(출판사 178곳)이 신청해 204종(출판사 109곳)이 선정됐다.
2차에선 총 536종(출판사 155곳)이 신청해 197종(출판사 130곳)이 선정됐다. 특히, 1차에서는 처음으로 대하소설 1종이 선정돼 총 4000만원(권당 400만원씩, 총 10권)을 지원했다.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1회(4월 공고·6월 접수) 진행됐다. 총 79종(출판사 50곳/작가 3명)이 신청했고,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창작된 원고 및 계획서를 심사(총 2회)해 총 15종(출판사 15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에는 창작지원금과 제작 지원 실비를 지원했다.
사회·문화, 문학, 과학, 아동·청소년,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총 416종의 작품은 모두 오디오북으로 제작을 완료 후, ISBN을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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