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이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공모전에 주목해 보자.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는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와 함께 글로벌 SUPER IP를 발굴하는 ‘크로스 IP 공모전’을 연내 합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토리는 문피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IP 확장 및 크로스 플랫폼 콘텐츠 합작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진 작가 양성, 웹소설 원작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협력하며 IP를 활용한 게임, 출판 등 다양한 부가사업 또한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특별 선정된 문피아의 인기 웹소설을 드라마 대본으로 각색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에이스토리와 드라마 기획 작업을 이어가며, 에이스토리/문피아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멀티 플랫폼 부가사업도 전개될 예정이다.
에이스토리는 ‘킹덤’, ‘시그널’ 등을 제작한 콘텐츠 제작사로, 보유 IP를 활용한 여러 장르의 게임 출시 및 IP를 확장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OTT/미디어 환경 속에서 크로스 IP 공모전을 시작으로, 문피아와의 뜻깊은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K-콘텐츠를 대표할 수 있는 IP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에이스토리는 콘텐츠 진흥원과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신진작가공모전과 함께 이번 문피아와의 제휴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수 있는 SUPER IP와 작품들을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피아 김환철 대표이사는 금번 에이스토리와의 제휴에 대하여 “한국의 다양한 K-스토리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기에, K-스토리의 가장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웹소설 IP를 활용한 공모전에 K-콘텐츠를 선도하고 있는 에이스토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은 오는 29일까지 ‘KBS 웹소설 작가 양성과정 2기’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과 ㈜나인스펙트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웹소설이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OTT 서비스 등으로 확장되어 ‘원소스 멀티유즈’가 가능한 우수한 IP(지적재산권) 컨텐츠로 각광받는 상황에서 웹소설 작가가 되려는 작가 및 작가 지망생의 니즈에 맞춰 기획된 강좌다.
총 3단계로 이루어진 체계적인 교육과 억대 연봉 작가의 특강, 강력한 작가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다양한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1:1 작품 피드백을 통해 실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시작한 1기는 고등학생부터 팔순을 앞둔 원로 작가까지 수강했었으며, 수료생의 80% 이상이 심화 과정을 신청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은 전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2기 1단계에 해당하는 필수 과정으로, 이후 수료생에 한해 1:1 원고 피드백 위주의 심화 과정과 최고급 단계인 마스터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수료생의 작품 중 우수작은 에이전시 직계약을 통해 네이버, 카카오 등 콘텐츠 전문 플랫폼의 주요 프로모션 신청을 지원받게 된다.
사후 70년까지 저작권이 보호되며, IP 산업의 원천 소스라 불리는 웹소설 창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원하는 신인·기성작가도 참여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27일부터 총 6주간 12회, 36시간 동안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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