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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교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집필한 포토자서전과 수필집 출간기념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한마음도서관에서 수강생과 강사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념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대장정을 마친 ‘6080어르신 포토자서전’과 ‘성인창작수필교실’ 학습자의 작품 출간을 축하했다.

6080어르신 포토자서전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삶의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표현해보는 자리로 9명이 자서전을 출간했다.

또한, 성인 창작 수필과정 수료생의 수필집 ‘우리들의 소중한 기억’은 12명이 참여해 아침식사 등 39편이 수록했다.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글쓰기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었고, 늦은 나이의 도전으로 이렇게 책까지 출간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바쁘고 어려운 여건에도 열의를 다해 수업에 참여한 학습자의 강사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군민들이 학습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