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소비 상승…리디, 역대 최대 분기 실적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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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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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웹소설, 웹툰 등의 인기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리디는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91억원이다.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는 게임, 웹툰 등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성과는 웹툰 및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사업 확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리디가 주력하고 있는 노블코믹스 라인업 강화로 웹툰과 웹소설의 소비가 동반 상승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디는 최근 웹툰 OST 사업을 본격화하고 인기 웹소설의 드라마화도 차례로 확정 지은 만큼 IP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어 4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K-콘텐츠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만큼 리디가 보유한 풍부한 IP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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