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자격, 출판] 첫 책을 내고 싶다면 ‘이것’부터
권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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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08:00 | 최종 수정 2024.12.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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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는 시대다.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내놓은 책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글을 써서 책을 출간하겠다는 목표를 지닌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써야지, 써야지’ 생각만 하고 실제로 쓰지 않는 사람, 그리고 실제로 글을 쓰면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작가, 서평가로 활동하며 6권의 책을 출간한 이해사 작가가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지만 끝까지 쓰면 완성되는 ‘내 글도 책이 될까요?’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책은 2021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에 꼽혔다.
이 책은 무엇보다 직장인으로 평범하게 살던 저자가 2018년 글쓰기를 결심하고 2019년에 두 권의 책을 출간한 실제 경험을 담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글쓰기 코칭 한 번 받지 않고, 글쓰기를 정식으로 배워본 적도 없는 저자는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세 권이나 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책을 써야 하는 이유, 컨셉트 잡기, 글쓰기의 세부요령, 책 한 권을 써내는 방법, 출판사를 설득하는 방법, 팔리는 책을 쓰는 방법, 글쓰기 환경에 대한 이야기까지 실전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최근에는 출판사에서 하는 일과 작가의 일의 경계점이 모호해지고 있다. 저자는 ‘작가는 원고만 쓰면 된다’는 생각은 버리라고 충고한다. 출판 기획부터 원고 검토, 마케팅, 초보 작가들이 놓칠 수 있는 출간기획서까지 책 출간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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