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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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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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 전망이 들어맞은 것은 내게 신기가 있어서가 아니다. 나의 전망이 적중률이 높은 것은 그것이 단지 내 개인의 경험과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거인들의 통찰력을 빌렸기 때문이다. 나의 거인은 역사 속에 살아 있는 경제학 거장들이다" (-'부의 인문학' 中)
흔히 어느 나라의 어떤 기업 회장이 성장률을 60배 올렸네, 300배 올렸네 라는 신화같은 이야기들이 떠돈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면 어떻게 그런 성과를 이루는지 궁금해질 따름이다. 천부적 재능이 있었다거나, 이것저것 시도해볼 종잣돈이 엄청 많았다거나 생각하는 정도다.
그러나 500만 원으로 50억 원을 만든 실전 투자가 브라운스톤(우석)은 자신에 앞서 경제학의 길을 걸어온 이들에게서 성공의 비결을 캐치하고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필터링한 인문학은 투자 안내서 '부의 인문학'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들이 세상을 읽는 탁월한 통찰력,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투자의 길, 부의 작동원리를 간파한 통섭의 모음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기 안에서 소화된 인문학과 지금의 우리 현실을 씨실과 날실로 엮어가며 투자에 대한 거대한 태피스트리를 엮어간다.
1장에서는 정치나 정책 안에서 경제와 경기가 움직이는 원리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자세히 설명하며, 사람들이 왜 노예의 삶을 선택하는지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부동산 투자법은 무엇인지 제안하고, 3장에서는 천재 경제학자들의 이론에서 도출해 낸 필승 주식 투자법을 소개해 개인 투자가들이 실수와 실패를 줄일 수 있도록 응원한다. 4장에서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돈의 흐름과 부의 작동원리를 읽는 법을 밝힘으로써 투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오해를 깨치고 성공 투자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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