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임직원 천 명과 ‘CES 2024’ 참가..신성장 동력 발굴 계획
신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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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14:31 | 최종 수정 2024.01.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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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 참가 주제로 ‘소프트웨어 대전환’을 내세운 것과 관련해 “안전을 위해 IT를 많이 접목했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이즈 에브리 웨이(Ease every way)’를 주제로 열린 현대차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5개 계열사와 함께 CES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주요 계열사인 현대차는 이날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과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을 통해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일군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수소 대전환’을 참가 주제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 “수소는 후대를 위해서 준비해놓은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CES 참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 처음 (현대차가) 프레젠테이션을 했고, 이제 기아와 슈퍼널이 더 있다”면서 “모빌리티는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발표가 있고, (현대차그룹 미국 도심항공교통 법인) 슈퍼널 e-VTOL(전기 수직이착륙기)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저도) 많이 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CES 2024’에 축구장 크기와 맞먹은 역대급 규모의 전시관을 꾸렸다.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서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 등 참가 인원만 1000여 명이다. 이번 CES 참가로 모빌리티 기업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더불어 글로벌 유력 기업들이 선보이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혁신 기술을 확인하며 또 다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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