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약 2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약 2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을 이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2016년부터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에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10년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이번 설 명절에도 파트너사 88개 업체를 대상으로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가 10년 동안 협력사에 전달한 조기 지급액은 누적 740억원을 넘어섰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을 기반으로 명절 전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매년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이디야커피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협력업체 서비스 교육 및 우수 협력업체 포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테리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나누고 우수한 업체와 현장소장을 선정하여 연간 총 5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별도 집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2020년과 2022년 재인증에 성공했다. 2024년에는 커피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4회 연속 획득을 하며 고객만족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가오는 명절을 맞이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신뢰 관계 강화와 동반성장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