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의 확장으로 ‘성공하는 법’ ‘부자되는 법’을 강의하는 매체가 부쩍 늘었다. 이는 자기계발서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순작용이 있다.
최근 유튜브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자기계발서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저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의 저자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이 책을 통해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생각만으로는 결코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며 목표를 향해 행동을 시작하고 그것을 끈질기게 지속하는 길이 가장 위대한 성공의 법칙이라고 역설한다.
책에서는 막연한 성공이 아닌 구체적인 성공을 그릴 수 있도록 마음가짐부터 작은 행동, 주변 사람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자신을 믿고 꾸준히 행동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 확언을 설파한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성공에 방해물을 3가지로 꼽고 있다.
그는 “성공은 교육, 기술, 집안 심지어 운과도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서 “성공은 전적으로 개인의 행동에 의해 좌우된다. 그리고 모든 개인에게는 특별한 일을 해낼 잠재력이 있다. 그저 그 방법을 배우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안주하고자 하는 관성인 ▲컴포트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방법에 대한 무지 이 세가지가 성공을 갈구하는 이들을 행동할 수 없게 만든다고 강조한다.
■ 안주하고자 하는 마음을 새로운 목표로 없애라
저서에서 그는 “사람들이 무언가에 도전하고 성취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안함을 느껴 현재에 안주하게 하는 컴포트존 때문”이라면서 “사람들은 경쟁에서 승리하거나 혹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컴포트존에 진입하게 되며 이는 ‘적당히’라는 함정에 빠뜨려 더 큰 성공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컴포트존을 설명하면서 아이폰 일화를 예시로 들었다.
애플은 2007년에 아이폰을 출시했다. 아이폰에는 그전까지의 휴대폰에 없던 터치스크린, 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등 놀라운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다. 그런데 당시 휴대폰 시장을 지배하던 노키아와 블랙베리의 임원들은 “젊은 세대의 한때 유행일 뿐”이라며 신흥 강자인 아이폰을 무시했다. 심지어 블랙베리는 그해 연구개발 예산을 절반으로 줄여버리기까지 했다. 이미 세계 휴대폰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는 선두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제품 개발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본 것이다. 나머지 절반을 점유하고 있던 노키아의 반응도 비슷했다. “우리는 아무것도 바꿀 필요가 없다. 모두가 우리 제품을 사랑한다. 당연하지 않은가? 우리는 세계 최대이자 최고다.”
한번 진입한 컴포트존에서 벗어나지 못한 두 기업의 행방은 모두가 알고 있는 그대로다. 매출액이 급감하다 결국 5년 후에는 시장에서 영영 사라졌다. 그들은 아이폰이 휴대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시장이 변화된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블랙베리와 노키아의 실패 사례는 다수의 사람들이 얼마나 안주하기를 좋아하는지 알려준다.
그는 “리더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컴포트존으로 미끄러지는 순간을 누구보다 냉철하게 인지한다는 것”이라면서 “그들은 컴포트존이 주는 행복에 젖어 있지 않고 계속해서 이루기 힘들어 보이는 크고 높은 목표를 세워 새로운 성취로 나아갔다. 안주하고자 하는 마음을 새로운 목표로 없애고 컴포트존에서 벗어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할 수 없다는 생각은 버려라.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다음으로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할 수 없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쉽게 도전을 시작하고 작은 목표부터 착실히 달성해나가라고 말한다.
“나는 할 수 없어. 정말 하고 싶지만 해낼 수 없겠지. 실패할 이유가 너무 많아.”
위와 같은 이야기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수 많은 사람들의 이유에 불과하다고 역설한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두려워하니 목표를 세우지 못하고 시도해보기도 전에 패배감을 느끼며 내면의 자아가 쪼그라든다. 이들은 대부분 스스로 무지하다고 느낀다”라면서 “가령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업을 시작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이유를 댄다고 말했다.
그는 “‘책을 읽든,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든, 온라인에서 찾아보든 나는 꼭 해낼거야. 분명히 할 수 있어’라고 자신에게 말하라”고 조언한다. 실패하지 않고 해내기 위해서 그는 “올바른 방법을 찾아서 작은 것부터 해나가라”고 강조한다.
즉 자신을 믿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큰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 작은 행동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강조하기도 한다. 좋은 습관은 한정돼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성공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열쇠라고 말하는 것이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저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직장에서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 사업으로 삶을 바꾸고 싶은 사람 외에도 무기력으로 인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은 사람에게도 큰 귀감을 줄 도서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