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청년창업가에게 임차료 지원 사업을 한다.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청년 창업자에게 사업장 임차료를 월 30만원씩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기업 정착 자금 사업’을 위해 10개월간의 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1개 기업에 연간 최대 300만원씩, 30개 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19~39세 성남시민이면서 공고일(2월 7일) 기준 성남에서 창업한 지 5년 미만인 기업 대표다.
지원 분야는 ▲ 요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소상공 창업 ▲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기술창업이다.
임차료를 지원받으려면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연 매출액, 점포 규모, 창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월 28일까지 지원 대상 창업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해당 창업기업 대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