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포퓰리즘' 文 저격수 김용태가 본 조국 사태…"대통령이 일 벌여"
스피커스
승인
2019.09.16 23:03
의견
0
조국 사태에 다시 문재인 저격수로 나선 김용태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사태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비판에 나섰다.
16일 김용태 의원이 자신의 SNS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날 김용태 의원은 "조국 사태, 문재인 대통령이 판을 너무 키웠습니다"라며 "이제는 조국 대 윤석열 대결이 아니라 대통령과 검찰, 대통령과 국민의 싸움이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김용태 의원은 지난 2017년 '문재인 포퓰리즘'이라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민주주의관·경제관·안보관 등을 세세하게 비판했다. '문재인 저격수'로 나섰던 그가 조국 임명과 관련해 다시 한번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발언을 한 셈이다.
한편 이날 김용태 의원은 MBN 방송 '판도라'에 출연해 조국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386운동권 민주회 세력에 대한 국민들 마음의 부채 청산이 조국 사태로 이루어졌다"고 평했다.
저작권자 ⓒ 리드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