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나는 선지자"…신천지 코로나 전파지 전락 위기 리더십 보일까

스피커스 승인 2020.02.19 21:04 의견 0
사진=CBS 뉴스 캡처

신천지 교인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신천지 교회가 바이러스 전파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교주인 이만희가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19일 중앙대책방역본부에 따르면 신천지 교인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61세 여성신도가 코로나 바이러스 31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검사한 결과다. 

앞서 31번 환자는 일요일인 9일과 16일 오전 8시 460명의 교인과 함께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렸다고 신천지 측은 설명했다.

한편 신천지는 1984년 이만희(89) 현 총회장이 창립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라는 이름의 기독교 계열 신흥 종교단체이다. 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은 스스로를 선지자라고 주장하면서 교세를 불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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