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떤 삶 살고 있을지, 마지막으로 빠져나온 3인과 삼풍백화점 붕괴

스피커스 승인 2019.12.31 11:04 의견 0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오는 2020년이면 발생 26년째를 맞게 된다. 역사상 최악의 사고이며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었기에 여전히 우리의 뇌리에 남아있다.

이와 관련해 일명 '마지막 생존자 3인'으로 불리는 이들의 구조 이후 삶에 대해서도 대중은 호기심을 표하고 있다. 이들이 사고 이후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는 그동안 온론을 통해 간간히 보도되왔다.

먼저 3인 중 유일한 남성인 ㄱ씨는 사고 발생 11일째 굴착기 기사에 의해 발견됐다. ㄱ씨는 구조된 뒤 대학교 학업을 마치고 전공을 살려 한 걸설 회사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13일만에 구조된 여성 ㄴ씨는 현재 가정주부로 살고 있으며 17일 만에 구조된 마지막 생존자 ㄷ씨의 경우 사고 직후 근로복지공단에 특채된 것으로 전해졌다. ㄷ씨는 '삼풍백화점 붕괴 최후의 생존자'라는 타이틀로 산업 재해 지원 업무를 담당했다고 한다.

한편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은 ㄷ씨 이후 더 이상 생존자가 나오지 않으며 많은 이들은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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