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활동재개에 황하나 인스타 주목…뻔뻔함 성토 이어져
은퇴 걸었던 박유천, 유죄 입증되고도 활동 재개
여전히 필로폰 투약 혐의 집행유예 기간
스피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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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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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박유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 씨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4월 20일 오후 6시에 오픈할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알렸다.
사진=박유천 공식 SNS 캡처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황하나가 자신을 공범으로 지목하자 연예계 은퇴를 걸고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박유천에게 마약 양성 판정을 내렸다.
결국 그해 7월 박유천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연예계 은퇴를 걸었던 박유천의 결백 주장은 되려 자충수가 됐다.
그럼에도 박유천은 올해부터 활동재개 의지를 보였다. 지난 1월 25일 태국 방콕 창와나타홀에서 열린 팬미팅에서는 "다시 활동해 보겠다"며 복귀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는 75달러(당시 한화 약 9만4478원) 화보집을 발매해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은퇴를 선언한 박유천의 연예계 활동 재개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이를 보는 시선은 곱지않다. 박유천의 은퇴 선언 자체를 뻔뻔한 대국민 사기극으로 지적하는 여론도 나온다. 그는 여전히 집행유예 기간이다.
박유천의 활동 재개는 본인의 의지와 주변의 조력이 있다면 가능할 것이다. 다만 그의 복귀가 성공적일지는 미지수다.
사진=황하나 SNS 캡처
한편 옛 연인 황하나도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키니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살이 쪘다며 불만을 표현하는 글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SNS 활동 시기가 겹치면서 더욱 화제 몰이가 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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