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의혹' 군인 BJ 철구, 육군이 밝힌 향후 조치

스피커스 승인 2019.08.08 18:02 의견 0

현재 군인 신분인 BJ 철구(본명 이예준·30)의 해외원정 도박 의혹을 육군이 조사할 계획입니다. 

육군은 8일 동아닷컴에 "철구가 휴가 중인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복귀 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법과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박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철구가 휴가 중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철구의 해외원정 도박 의혹은 이날 위키트리가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최초 보도했습니다. 내용은 철구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바카라(카지노 종류)를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도박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은 사진도 첨부했습니다. 철구로 지목한 남성이 바카라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해당 네티즌은 아이돌그룹 백퍼센트 출신 BJ 우창범과 그의 연인 BJ 서윤도 함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철구는 현재 육군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입니다. 해외여행의 경우 군인도 사전에 허가를 받으면 갈 수 있는데요.

해외 원정도박의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불법 도박으로 확인되면, 속인주의인 우리나라의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됩니다. 

사진=철구 방송 캡처,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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