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화사 무대 '리액션' 논란 '가짜뉴스' 경보…조직적 '어그로' 있었나

스피커스 승인 2020.01.09 10:28 의견 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마마부 화사의 퍼포먼스를 두고 부적절한 리액션을 취했다는 내용이다.

지난 6일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국과 화사가 세간의 도마에 올라 있다. 지난 4일~5일 간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에서 마마무의 공연 도중 포착된 BTS 정국의 모습 때문이다. 화사의 퍼포먼스를 보던 정국이 갑자기 고개를 돌린 채 숙이는 모습을 두고 "화사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취지의 추측성 반응들이 잇따랐다.

이같은 반응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결국 일부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기도 했다. 전후 사실관계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사의 공연과 정국을 행동을 연관짓는 의혹이 공론화된 것. 하지만 정국의 해당 행동이 물을 마신 뒤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화사와는 무관한 행동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국과 화사 팬덤 간에 적지않은 후폭풍을 낳은 해당 의혹은 다분히 악의적인 일종의 '어그로'의 결과로 풀이된다.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기사화까지 이르는 온라인 상 이슈 공론화 과정에 대한 충분한 점검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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