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결혼 앞두고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이미 한번 미뤘다"

정선아 예비 신랑 중국서 처음 만났다
3월 결혼식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연기

스피커스 승인 2020.04.14 11:47 의견 0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결혼 소감과 함께 예비 신랑 만남 과정을 공개했다.

14일 정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결혼합니다.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준 마음이 따뜻한 사람과 일생을 함께 하는 부부의 인연으로 함께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 했어요”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정선아 SNS 캡처

이어 정선아는 예비 신랑과 만남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친구로 만나 지내오던 저희는 그동안 서로에게 많은 의지와 힘이 되어왔고, 이제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코로나19 사태 관련 언급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항상 이웃과 나누고 감사함을 배우는 가정으로 예쁘게 살겠다. 축복해 주시고 저희 응원해 달라”며 “받은 사랑 더 열심히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선아는 1년 동안 교제해온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지난 3월 결혼식을 가지려고 했으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가 길어지면서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과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리드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