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흉터치료 목적"…프로포폴 남용 의혹 부른 원장의 수상한 요청
프로포폴 남용 의혹 해명한 하정우, "흉터치료 목적"…원장 책임론 불거지나
스피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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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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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하정우가 공식 입장을 통해 반박한 가운데 원장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18일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의혹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하정우가 얼굴 흉터 치료로 유명한 원장을 소개 받은 후 해당 원장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을 강조했다.
남동생의 명의로 진료를 받은 의혹에 대해서도 원장의 요청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소속사의 해명에 따르면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 하정우는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
하정우 소속사의 해명에 따르면 프로포폴 남용 의혹이 불거진 것은 원장의 책임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 역시 병원에서 배우 출신 동생의 이름을 왜 요구했는지 알 수 없었다고 밝히면서 프로포폴을 처방한 원장의 해명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한편 하정우는 원장과 수 개월 간 주고받은 메시지가 있다면서 수사기관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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