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독설, 4년 째 돌고 있는 찌라시…김정철‧김여정 중 누가 이어 받나?
송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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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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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김정은 건강 이상과 관련한 보도를 했다. (사진=YTN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위독하다는 해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는 “북한 내부에 특이한 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해외 언론발 김정은 위독설은 일파만파 퍼졌다. 오후 들어서는 김정은 위독설을 보도한 CNN 기자가 오보에 대한 사과를 하기도 했다.
김정은 관련 일명 찌라시 (증권가 정보지)는 4년 째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돌았던 찌라시 내용을 살펴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재 뇌사 상태이며, 김여정이 백투혈통으로 명목상 표면에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1. 수술실패로 김정은은 현재 뇌사상태에 준하는 심각한 상태. 아직 사망은 아닌듯 보임. 북한 내부 쿠데타나 강제연금 상황은 아니라고함. 거동은 확실히 불가능하며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기도 불가능으로 보임. 사망인지는 북한에서 공식발표가 있기 전에는 확인이 불가.
2. 김여정(김정은 여동생)이 백두혈통으로 명목상 표면에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음.
3. 아시안게임중 방한한 북한 실세 3인방이 현재 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의 동요와 또 다른 북한 내부 세력의 준동을 막기 위해 평양에 계엄령 선포함. 하지만 사실상 북한 내부는 김일성일가의 후광 없이는 주민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 3인방이 다른 세력의 견제나 주민봉기의 위험을 안고 표면상의 지도자로 나올 확률은 거의 없음. 김여정을 명목상의 지도자로 표면에 내세울 확률이 높다고 함.
4. 지금 평양은 여러 세력에 의한 알력싸움이 굉장히 심한 상태임. 당장 붕괴는 안하지만 예전처럼 1인독재는 불가능한 상황이라 조만간 문제가 발생 해도 크게 발생할 여지가 매우 높다고 함.
5. 한국과 통일문제를 협의할 여지는 거의 없으며, 김정은이 공식 사망하거나 김여정체제로의 전환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중국이 최우선 협의대상이 됨.
6. 중국식 시장개방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확률이 높음.
7. 지금 이 사실을 알고 있는 통합진보당 최고지도부와 예전 경기동부연합 인사들은 동요상태.
8. 북한 내부 권력층끼리 노선갈등이 심화되고 알력싸움도 빈번함. 내부붕괴로 인해 내년에 북한이 전례없는 변화를 맞게 될 것은 분명함. 북한 내 친중(親中)세력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 중국이 under table로 대리통치할수도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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