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2, 5월 초 출시에 맞춰 사전예약 실시
송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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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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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SE2가 오는 29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출시일은 5월 6일이다. 반면 화면을 더 키운 아이폰 SE플러스는 출시일이 1년 이상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29일부터 아이폰SE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아이폰 SE2는 지난 15일 공개 당시부터 높은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이폰11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는 등 아이폰8과 디자인-성능 등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50만원대의 가격에 출시됐다.
64기가바이트(GB), 128GB, 256GB 저장용량에 따라 가격은 55만원, 62만원, 76만원으로 책정됐다. 보상 판매를 통해 구입할 경우 최대 4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최저 12만원에 아이폰 SE2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아이폰 SE 플러스 출시는 1년 이상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 분석 전문가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새 보급형 아이폰의 더 큰 모델인 아이폰 SE플러스의 출시를 2021년 하반기로 연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밍치 궈는 “우리는 이전 보고서(작년 12월 5일)에서 애플이 2021년 상반기에 새로운 보급형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애플은 이 제품 출시를 내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기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이폰SE플러스는 5.5인치 또는 6.1인치 화면에 아이폰11, 아이폰11프로와 유사한 풀 스크린 디자인을 갖춘 보급형 아이폰 모델로 전망된다. 페이스 ID는 채택되지 않고, 대신 기기 오른쪽 전원 버튼에 터치 ID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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