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생방송도 중단시키는 뚝심…‘편의점 샛별이’로 2020년 또 상 탈까?

송인화 기자 승인 2020.04.24 21:29 의견 0
(사진=화이브라더스)


배우 음문석이 새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음문석은 오는 6월 방송되는 SBS 금토극 '편의점 샛별이'에서 지창욱(최대현)의 친구이자 웹툰 작가 달식으로 변신한다고 24일 밝혔다. 음문석이 맡게 될 달식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개성 넘치는 인물이자 매력의 소유자로 지창욱과 케미스트리는 물론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 증폭시킬 예정이다.

음문석은 올해 나이 39세로 지난해 SBS 드라마 ‘열혈사제’로 큰 인기를 끌면서 2020년을 기대하게 하는 배우로 떠올랐다. 

지난해 연말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음문석은 축하 무대를 직접 꾸몄다. 공연 도중 갑자기 중단을 선언한 음문석은 “내가 웬만하면 중간에 노래 안 끊는디. 내가 생각한 그 분위기가 안 나요 지금. 다 같이 즐기는 파티 아니유. 그쥬?”라며 “기분 좋게 한 마음 한 뜻으로 마지막 달릴 건디 신나게~ 일어나셔도 돼유”라며 관중에게 함께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배우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함께 음문석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음문석은 과거 god, 스페이스A, 량현량하 등의 백댄서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연예계에서 활동을 해 온 인물이다.

2005년 솔로가수 SIC로 활동하며 가수 비의 대항마로 언급되곤 했던 음문석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려갔으나 소속사가 게임 회사로 바뀌면서 가수 활동을 그만 두게 됐다.

이후 2013년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Mnet '댄싱9'에 출연하며 춤 실력을 드러낸 그는 친구들과 함께 영화 '아와어'를 제작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가 출연하고 만든 영화는 칸 영화제에 초청받아 남다른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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