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상황 아랑곳 안하고 바다에…정신 나간 외국인과 유튜버

신리비 기자 승인 2022.09.06 16:10 의견 0
태풍 체험을 하겠다며 바다에 들어간 외국인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덮쳐 피해상황에 전 국민의 걱정을 하고 있는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태풍 체험을 하겠다며 바다에 들어간 외국인이 있어서 공분을 사고 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해운대에서 수영하는 미친 외국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시됐다.

게시된 영상에는 한 외국인이 상의를 탈의한 채 바다에 들어가 파도를 맞는 모습이 담겨 있다. 크게 몰아치는 파도를 정면으로 맞는 모습은 아슬아슬해 흡사 휩쓸려 가는 것으로도 보인다.

영상 게시자는 “지켜보던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나오라고 소리쳐서 결국 나오긴 했다”면서 “이 외국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고 적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외국인이 바다로 들어간 이유는 단순히 수영하고 싶어서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운대 마린시티 앞에서 태풍 상황을 중계하던 유튜버가 파도에 휩쓸려 쓰러지는 모습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그런가 하면 태풍이 힌남노가 한반도에 본격 상륙하기 전인 5일에는 한 유튜버가 태풍 상황을 중계하기 위해 부산 마린시티 근처를 찾았다가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0분경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방파제 인근에서 유튜버 A씨가 촬영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카메라가 달린 셀카봉을 들고 방파제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방송하던 중 방파제를 넘어온 파도에 휩쓸렸다. 이에 A씨는 방파제 뒤로 약 10m가량 밀려났다. A씨는 찰과상 정도의 상처를 입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귀가 조처했다.

저작권자 ⓒ 리드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