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은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또한 1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청년 창업의 활성화되면 점차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하며 직원 고용이 필요하게 된다. 그렇게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1인 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벤처창업 열기가 시들해진 지금, 청년들이 어떤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도전을 할지, 도전에 있어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등 정보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리드어스가 관련 뉴스를 클리핑한다.
■ 카카오뱅크, 핀테크 스타트업에 12억원 지원
카카오뱅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지원 사업에 기부하는 금액은 총 12억 원 수준이다. 기부금은 핀테크 성장 지원 사업, 해커톤, 데모데이 등을 통해 금융 범죄 예방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11월까지 핀테크 성장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대체신용평가, 포용금융 모델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회사에는 사업화 자금, 운영비, 성과발표회 진행비 등 각 사업 단계에 맞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외 카카오뱅크는 포용 금융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해커톤을 개최하고 데모데이도 실시키로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해 안전한 금융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중기부, 소부장 유망 스타트업 40곳 뽑아 최대 2억씩 지원키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매년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술자립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분야 외에 반도체 분야를 신설하고 기업 총 40곳을 선정해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LG이노텍,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기업의 수요기술 174개를 공시하고 기술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의 상시 매칭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10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 尹대통령 “과학·디지털 스타트업 중 유니콘기업 탄생하도록 뒷받침”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3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스타트업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이같이 말했다.
올해 CES에는 총 469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해 우수 제품·서비스에 수여하는 혁신상을 역대 최다인 181건을 수상했다. 특히 단 23건에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의 절반 이상(12건)을 국내기업이 차지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많은 외교 행사와 다양한 회의들을 많이 개최했는데 오늘 이 자리가 가장 뿌듯하고 의미 있는 자리 같다”며 “여러분들한테서 제가 아주 크게 격려를 받은 것 같다”고 거듭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성과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CES는 그야말로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가 만들어지는 첨단기술혁신의 최전선”이라며 “정부는 경제사회 전반에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있고, 우리 경제를 둘러싼 복합위기 극복하는 한 축으로서 수출 증진과 함께 스타트업코리아 추진하면서 우리 청년 세대의 도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기업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인재양성과 과학기술 발전도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마다 첨단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을 찾았다”며 “(취리히 공대를 방문해) 석학들과 대화를 해보니까 각 분야의 첨단기술을 디지털과 융합하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첨단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미래 생존이 걸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와 투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전 세계에 보여준 첨단과학기술과 혁신역량이 경제성장과 시장개척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과 세계 시민의 자유와 복리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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