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업가, 젊은 리더로 가는 길은 어찌 보면 간단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앞서 간 사람들의 발자취를 충실히 따르기만 해도 젊은 리더로서 역량은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독서하라’와 ‘실행하라’를 주문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독서하라’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책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책을 고르는 안목이 없다면 리드어스가 제시하는 ‘성공독서 50권’을 필독도서 리스트로 참고해도 좋겠다. -편집자주-
우리는 때로, 혹은 자주 멀티태스킹을 강요받으면서 살고 있다. 직장인도 그럴진대 사업가로서는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사업 초기에는 회사 내 업무 A부터 Z까지 리더가 감당해야 하는 일이 끝도 없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멀티태스킹이 불가피하다.
넷플릭스 창업자 마크랜돌프도 저서 ‘절대 성공하지 못할거야’를 통해서 사업 초기 전 직원의 멀티태스킹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리더 뿐 아니라 전 직원이 멀티태스커가 되어야 하는 현실 속에서 한 가지에 집중하기란 어쩌면 사치처럼 느껴질지 모를 일이다.
그런데 여기,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의 효과를 언급하는 책이 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기 위해서는 단순함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주장하는 책 ‘원씽(The One Thinf)’dlek. 책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투자개발 회사의 대표 게리 캘러가 집필했다.
전미 13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의 저자 게리 캘러가 더 적게 일함으로써 더 깊게 집중하여 더 크게 성공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원씽’을 찾아 집중하고 파고 들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우리의 삶을 소모시키는 멀티스태킹을 비롯한 성공에 대한 거짓신화를 바로잡고, ‘원씽’의 일을 찾아 집중하는 법, 그리고 ‘원씽’을 찾기 위해 스스로 어떤 질문을 해야 하며, 이를 어떻게 습관화하고 삶의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 당신의 삶을 소모시키는 멀티태스킹의 허상에서 벗어나라
당신에게는 성공의 첫 번째 도미노가 있는가?
주위를 돌아보면 ‘무슨 일을 해도 어쩌면 저렇게 잘 풀릴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 한 명씩은 꼭 있기 마련이다. 반대로 정말 열심히 살지만 제대로 풀리는 게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타고난 팔자라거나 운이 좋았다는 식으로 다른 사람의 성공을 단정 짓고 자신들의 ‘운 없음’에 좌절하곤 한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위대한 성과를 내는 남다른 인생과 평범한 인생을 결정짓는 차이는 바로 ‘꼭 해야 할 일’에만 파고 들었느냐, ‘필요 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했느냐에 있다.
성공은 도미노처럼 작동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늘 성공에 ‘꼭 필요한 일들’의 ‘순서’를 계획해놓고 ‘가장 알맞은 타이밍’에 첫 번째 일을 ‘제대로’ 해낸다. 한 번 넘어지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도미노처럼 그들은 처음의 성공을 다음 행동과 연결 지음으로써 더 크고 더 위대한 성공을 이끌어낸다. 그들은 첫 번째 도미노만 정확히 찾아 쓰러뜨린다면 줄지어 늘어선 수많은 도미노는 자연히 쓰러지게 된다는 성공의 도미노 효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모든 일을 시작하게 하는 단 하나의 도미노, 우리가 ‘원씽(The One Thing)’이라 부르는 이것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누구나 술술 잘 풀리는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 대한 단순한 진리는 바로 ‘원씽’(The One Thing),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파고 들라는 것이다.
‘원씽One Thing’은 세상의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회사를 상징하거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제품이나 서비스, 개인의 삶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한 가지 목표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기업의 수익성과 매출, 개인의 직업과 연봉과 같은 단선적인 시각이 아닌 보다 본질을 관통하는 주제이며 목적을 항해 나아가도록 해주는 원천인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What‘s your ONE Thing?)라고 계속해서 질문을 던진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에서는 모두가 성공의 원칙이라고 믿어온 여섯 가지 주장(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균형 잡힌 삶이 아름답다/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의 허상을 조목조목 비판한다.
이런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우리는 바쁘게 일하는 것만이 능사이고, 모든 일을 다 완벽히 잘하기 위해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다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쳐 떨어지고 만다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여러 일을 해내지 못하면 ‘자기관리’와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자책하게 만드는 것 또한 각종 미디어와 자기계발서가 만들어낸 거짓일 뿐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중요한 일을 지속시킬 수 있는 ‘습관’일 뿐이며 이러한 습관 만들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침을 소개한다.
2~3부에서는 성공을 둘러싼 허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큰 목표를 세우도록 우리를 안내한다. 그 첫 단계에 해당하는 ‘초점탐색 질문’은 ‘아무리 강렬한 햇빛이라도 초점을 맞추기 전에는 절대로 종이 한 장 태울 수 없다’는 말처럼 최종의 목표인 ‘원씽’에 다가가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원씽’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더 큰 성공에 도달하기 위한 도미노를 세우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분석한다. 이 과정을 통해 성공의 열쇠는 우리가 ‘모든 일’을 다 잘 해낼 때 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핵심적인 일을 가장 ‘적합한’ 순간에 해내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고 그 핵심적인 일을 찾기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법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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