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포스트 코로나 언급…코로나19 극복 가까워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는 정부 역할 강조
코로나19 극복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에 가시화됐나
스피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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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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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강조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제일 먼저 준비하고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국민들께서 한마음이 돼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맞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거대한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는 능동적 자세를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방역에서 보여준 개방적·민주적·창의적 대응과 국민의 위대한 시민의식으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됐다"며 "세계에서 확진자가 두 번째로 많았던 위기의 나라에서 한국형 방역 모델이 세계적 표준이 되고, 한국산 방역 물품이 전세계로 수출되는 기회의 나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또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한 우리 국민 역량이 만든 결과"라고 이야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성과를 강조하면서 코로나19 극복에 가까워졌음을 어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엿새째 신규확진자가 50명 밑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날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총 222명이며 완치자는 75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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