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얼굴뼈가 30조각났다면…당신을 일어서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박진희 기자 승인 2022.09.12 08:00 의견 0
(그래픽=박진희 기자)

성공한 사업가, 젊은 리더로 가는 길은 어찌 보면 간단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앞서 간 사람들의 발자취를 충실히 따르기만 해도 젊은 리더로서 역량은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독서하라’와 ‘실행하라’를 주문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독서하라’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책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책을 고르는 안목이 없다면 리드어스가 제시하는 ‘성공독서 50권’을 필독도서 리스트로 참고해도 좋겠다. -편집자주-

제임스클리어

어느 고등학생이야기다. 촉망받는 야구선수 였던 학생은 어느 날 운동 도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는다. 고통스러웠겠다고? 고통 뿐만 아니아 이 소년의 인생이 산산조각 난 사건이다.

이 사고로 소년의 왼쪽 눈은 튀어나왔다. 실명 위기가 온 것은 심정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겠다. 심정지가 세 번이나 온 소년은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걸을 수 조차 없었다. 얼굴 뼈는 30조각으로 산산 조각이 났다.

절망 스러운 상황에서 소년의 선택은 어땠을까?

소년은 절망에 빠지는 대신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했다.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되자 소년은 매일 걷는 것을 반복한다. 그렇게 6개월 동안 걷는 것을 반복하자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후 6년, 소년은 대학 최고의 남자 선수가 되었다.

기적이라고? 이것은 기적이 아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인 것이다.

(그래픽=박진희 기자)

100번만 같은 일을 하면 그게 당신의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이야기는 미국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이자 블로그 월 방문자수 100만 명, 구독자 수 50만 명의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클리어의 실제 경험담이다. 사고를 딛고 일너난 그는 현재 전 세계 사람들에게 습관 형성, 의사결정 등 지속적인 자기 관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집약해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만약 당신이 ‘새해에 운동을 해야지’라고 결심을 했다면 저자의 관점에서 이 목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심이 분명해야 하고(제1법칙), 매력적이어야 하며(제2법칙), 쉬워야 하고(제3법칙), 만족스러워야 하기(제4법칙) 때문이다. 위의 결심은 여기에 단 한 가지도 해당되지 않는다.

정말 변화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당신의 방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 네 가지 법칙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빠르고,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변화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금연, 다이어트에서부터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기까지,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으로 매일 조금씩 좋은 습관을 만든다면 무엇을 결심하든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이다.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어떤 습관을 자신의 무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딱 네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고 한다. 바로 ‘행동 변화의 4가지 법칙’인데, 모든 습관은 분명하고(제1법칙), 매력적이고(제2법칙), 쉽고(제3법칙), 만족스러워야(제4법칙) 한다는 것이다.

(사진=PIXABAY)

저자는 이 법칙으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였다. 매일 잊어버리기 일쑤였던 매일 아침 사과 먹는 습관을 기르게 된 것이다. 저자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매일 사과를 먹으려고 했지만, 매번 사과를 사오자마자 냉장고 과일 칸에 집어넣고는 잊고 있다가 다 먹지 못하고 버렸다. 그런데 ‘매일 사과 먹기’라는 습관을 ‘분명하게’ 하자 변화가 찾아왔다. 저자는 사과를 눈에 잘 보이도록 식탁에 올려두었다. 그러니 저절로 틈날 때마다 매일 사과를 먹는 것을 잊지 않게 되었다. 이처럼 저자가 소개한 방법은 특별한 의지력 없이 지금 현재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살면서 우리의 일상에는 가끔 변수가 생긴다. 어쩔 수 없이 오늘 결심한 그 습관을 수행하지 못할 때가 분명히 찾아온다. 저자는 그럴 땐 과감하게 한 번의 실수는 포기해도 된다고 우리를 다독인다. 대신 ‘절대로 연속으로 두 번은 거르지 않는다’라는 원칙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왜냐하면 당신이 그 습관을 두 번 거르게 되면 또 다른 새로운 나쁜 습관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이 책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신화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의 편견을 산산조각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변화를 위해서는 시간을 무조건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탁월한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횟수’다. 21일이냐, 30일이냐, 300일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단 2분이라도 자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습관을 2일 동안 두 번 반복하는 것과 100번 반복하는 것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인생의 나락에서 극적으로 회복됐던 저자에게 ‘아주 작은 습관’이란 마지막 기회이자 구원의 열쇠였다. 매일의 소소한 일들이 대수롭지 않아 보였지만, 하나하나 쌓이니 그에게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늘 조금씩 달라지고 싶지만 방법을 찾지 못해 헤매는 사람들, 인생의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실용 팁을 제시하는 책이다. 당신도 저자처럼 아주 작은 습관의 기적을 온몸으로 경험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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