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실제 촬영은 남미 아닌 한국의 OOO

신리비 기자 승인 2022.09.07 16:34 의견 0
(사진=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수리남’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을 또 한편의 웰메이드 K-콘텐츠의 탄생을 예고했다.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7일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윤종빈 감독은 “처음 소재를 접하고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 방대한 이야기를 두 시간의 호흡으로 담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서 시리즈로 만드는 게 어떨까 생각했다”며 그가 연출한 첫 번째 시리즈 ‘수리남’의 거대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윤종빈 감독은 캐릭터에 가장 걸맞는 1순위 캐스팅을 성사시키며 ‘영화로운’ 조합을 만들어냈다. 그 중심에 있는 하정우는 “대학 졸업 후 들어간 첫 회사에서 황정민을 만났다. 윤종빈 감독과 함께한 ‘용서받지 못한 자’ 시사에도 참석하며 많은 격려와 용기를 주었고 그때부터 함께 작업하는 것을 꿈꿔 왔었다”며 윤 감독과의 인연을 전했다.

이어 황정민은 “볼 때마다 ‘우리 언제 같이 하냐’했는데 윤종빈 감독이 이런 조합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며 오랜 세월을 기다린 끝에 서로를 한 작품에서 만난 것에 대한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마피아 게임과 같은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을 완성시킨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은 “꿈꿔 왔던 배우들과 함께해 기쁘고 윤종빈 감독이 치밀하게 계산한 미술 디자인 완성도에 자신하고 있다”(박해수), “인물의 갈등이 최고조가 된 장면에서 진정 마피아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고 느꼈다. 장르적 재미를 뛰어넘는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조우진), “모든 배우가 모여서 촬영한 장면에서는 수백 명의 관객 앞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느낌이었다. 촬영할 때뿐만 아니라 작품을 볼 때도 짜릿했다”(유연석)며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중화권 최고의 스타 장첸은 직접 촬영한 깜짝 영상을 통해 ‘수리남’에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와 제작발표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윤종빈 감독은 “이전부터 장첸의 팬이었고 첸진을 생각했을 때 첫 번째로 떠오른 배우였다. 꼭 같이하고 싶어서 직접 찾아가 열심히 설득한 끝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지어 줬다. 진심이 통한 것 같다”고 장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짐작하게 했다.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덕션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국적인 풍광을 구현해내기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을 비롯해 제주도, 전주, 안성 등을 오간 윤종빈 감독은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를 갔었는데 문득 남미로 꾸밀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직접 야자수를 재배하며 이국적인 세트를 구현하다 보니 남아메리카와 정말 비슷해서 우리도 놀랐다”며 수리남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인상 깊은 프로덕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황정민은 “미술팀이 세팅을 기가 막히게 했다. 풍광이 대단했다”고 감탄했다.

조우진 역시 “로케이션과 미술에서 받는 영감이 이렇게 클 수 있구나라고 느꼈다. 구현한 모든 게 어우러지면서 우리 작품의 로케이션과 미술은 기적 같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국적인 남미를 배경으로 한번 시작하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스토리와 베테랑 배우들과 감독의 ‘영화로운’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올 추석 최고의 화제작 ‘수리남’은 오는 9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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