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 태풍 난마돌 예상경로에 촉각…日 기상청 사진 보니

신리비 기자 승인 2022.09.14 10:25 의견 0
(사진=일본기상청)

한반도를 향해 12호 태풍 무이파와 13호 태풍 므르복, 14호 태풍 난마돌이 접근하고 있다. 특히 14호 태풍 난마돌의 경우 예상경로가 한반도를 거쳐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8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6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30㎞의 태풍으로 발달해 시속 13㎞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난마돌이 오늘 오후부터 서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해 17일 오전 3시께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초속 32m/s, 강도 ‘중’인 상태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을 거쳐 갈 것으로 보았다.

18일 새벽에는 태풍의 강도가 ‘강’까지 발달해 오키나와와 일본 규슈 사이를 관통하며, 다음 날인 19일 오전 3시쯤엔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약 28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이후의 예상 경로는 지켜봐야 한다. 다만 난마도의 예상경로가 크게 꺾이면서 대한해협을 향하거나 일본 규슈에 상륙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일본 등 해외 기상 센터도 비슷한 예상 경로를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 미국 기상레이더(AccuWeather)이 발표한 난마돌 예측 경로를 보면 모두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제 12호 태풍 ‘무이파’는 이날 오전 3시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강’의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 12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13호 태풍 ‘므르복’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괌 북동쪽 약 2340㎞ 부근 해상에서 강도 ‘강’ 상태를 유지하며 시속 14㎞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무이파와 므르복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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