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은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또한 1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청년 창업의 활성화되면 점차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하며 직원 고용이 필요하게 된다. 그렇게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1인 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벤처창업 열기가 시들해진 지금, 청년들이 어떤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도전을 할지, 도전에 있어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등 정보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리드어스가 관련 뉴스를 클리핑한다.
■ 구글,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5000억원 투자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맞설 제품을 개발 중인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5000억 원을 투자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클로드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챗봇을 개발 중인 앤스로픽과 제휴 관계를 맺고 4억 달러(50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앤스로픽은 작년 11월 말 챗GPT를 공개해 전 세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오픈AI에서 갈라져 나온 업체다.
오픈AI 창립자 그룹의 일원이었던 대니엘라 애머데이, 다리오 애머데이 남매가 2021년 이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앤스로픽은 챗GTP에 맞설 클로드의 제한된 테스트 버전을 지난달 공개했다.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휴 관계인 오픈AI에 최근 100억 달러를 투자하자 구글도 앤스로픽과 맞손을 잡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몇 초 만에 텍스트와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가 미래의 검색 시장 등을 장악할 핵심 기술로 부상하자 빅테크와 AI 스타트업 간 제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과 앤스로픽은 4억 달러 투자 보도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진 않았으나 앤스로픽이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사용하는 내용으로 별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 공간AI 스타트업 빅밸류, 야놀자클라우드서 프리B 투자유치
공간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빅밸류가 야놀자클라우드로부터 프리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앞서 빅밸류와 야놀자는 지난해 프롭테크 플랫폼 홈노크 사용성 확대를 위해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홈노크는 지난해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의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선보인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이다.
간편한 자산 등록을 통해 내 자산 가치 변화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비롯해, 부동산 트렌드, 임대 및 투자수익, 부동산 세금계산, 전문가 커뮤니티 등 자산 보유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밸류는 이번 투자 유치 성공으로 기존 공간AI 솔루션의 고도화 및 공간데이터 범위 확대를 통해 시장 장악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 알고케어, 롯데헬스케어에 제품 도용 당했다 주장
롯데헬스케어가 스타트업 알고케어의 영양제 디스펜서(정량 공급기)를 도용했는지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 6일 이날 롯데지주와 롯데헬스케어, 롯데그룹 계열사 캐논코리아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알고케어는 지난달 25일 공정위에 해당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조사에 캐논코리아가 포함된 이유는 롯데헬스케어가 지난 2021년 알고케어와 투자 논의를 종료한 이후 자체 디스펜서를 제작하기 위해 캐논코리아에 해당 작업을 의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양제 공급기를 둘러싼 두 회사의 공방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됐다. 알고케어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와 알고케어는 지난 2021년 알고케어가 개발 중이던 카트리지 방식의 영양제 디스펜서 제품에 대한 도입·투자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알고케어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롯데헬스케어가 자사 제품과 매우 유사한 영양제 디스펜서를 선보였다며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헬스케어 측에서는 영양제 디스펜서는 해외에서 일반적인 개념이며 신사업 검토 시점부터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공정위는 롯데헬스케어가 알고케어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했는지 등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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