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은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또한 1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청년 창업의 활성화되면 점차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하며 직원 고용이 필요하게 된다. 그렇게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1인 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벤처창업 열기가 시들해진 지금, 청년들이 어떤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도전을 할지, 도전에 있어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등 정보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리드어스가 관련 뉴스를 클리핑한다.
■ 국토부, 청년재단과 모닝커피 마시며 의견 교류
국토교통부와 청년재단이 28일 '제7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커피챗 행사는 다양한 국토교통 신산업을 주제로 정기적으로 원 장관과 새싹기업 대표, 예비창업가, 청년 등이 직접 만나 모닝커피를 마시며 자유롭게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제7회 커피챗 행사는 스마트건설을 주제로 진행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스마트 건설은 전통적 건설산업을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새로운 융·복합 패러다임”이라며 “2030 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자동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건설의 주역인 새싹기업들이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투자·재정 등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과 원 장관은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 지원방안과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테스트 환경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협업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에서는 기업 지원과 관련해 스마트건설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투자를 촉진하는 등 산업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또 건설영역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 활용에 대해서 공공과 민간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원 장관은 “스마트건설 새싹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발돋움하여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스마트 건설 기술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스마트건설 활용촉진 특별법 제정, 스마트턴키 확대, 공공 OSC 발주 지원, 사업 규모별 순차적 BIM 적용 의무화 등 실질적인 행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세종시 청년 가장 필요한 주거 정책은 ‘전세자금 대출’
세종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거 정책으로 ‘전세자금 대출’을 꼽았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충청지방통계청과 함께 최근 만 15∼39세 청년 1천488명을 방문 조사한 결과 가장 필요한 주거 정책으로 28.2%가 전세자금 대출을 들었다.
그 뒤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25.7%, 청년주택 공급모델 다양화 20.5%, 주거비(월세) 지원 19.1% 등 순이었다.
자가용 이용자의 52.6%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했고, 이유는 방지턱·속도제한 도로 많음 46.1%, 좁은 도로 35.0%, 주차공간 부족 12.7% 등 순이었다.
63.9%가 간선급행버스(BRT)를 비롯한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 때 불만족 이유로 긴 배차간격 44.9%, 비실용적인 노선 32.3%, 정류장까지 먼 거리 9.4% 등을 꼽았다.
취·창업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직업교육훈련 강화가 27.9%로 가장 많았고 진로 상담·창업 컨설팅 27.1%, 창업자금 지원 확대 18.0%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 여가생활을 즐기는 지역은 세종 50.8%, 대전 26.7%, 수도권 14.1% 순이었다. 세종에서 이를 즐기지 않는 이유로는 문화시설 부족 48.7%, 축제·공연·전시 콘텐츠 부족 24.8%, 관련 정보 부족 10.8% 순으로 지목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정 4기 정책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내년은 세종의 백년대계를 다지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연세대 창업지원단, 신용보증기금 서부영업본부와 MOU 체결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영업본부와 지난 19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 창업지원단이 발굴하고 보육하는 우수 창업기업은 추천 과정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비율 및 보증료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연세대 창업지원단 임춘성 단장은 "양 기관은 수년간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우수 기업이 양 기관의 보육과 보증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영업본부 이주영 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대학 중심의 창업 활성화가 중요하다.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국내 대학 1호 창업보육센터로 매년 백여 개의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한 신용보증기금의 우대 사항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발굴 기업과 동반 성장하고 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전문 종합지원기관으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활성화 맞춤형 프로그램 및 유망 창업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도전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업기업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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