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러시아 전쟁, 기업가정신 활성화 저해

신리비 기자 승인 2022.12.19 16:59 의견 0
코로나19 등 외부 요인이 기업가정신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PIXABAY)

코로나19, 러시아 전쟁 등의 외부 요인이 창업가들의 행보를 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내놓은 ‘2022 기업가정신 실태조사’에 따르면 창업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10.6%에 그쳤고 없다는 응답은 89.4%에 달했다.

이를 숫자로 환산하면 4066만 4540명 중 약 429만 2858명이 현재 창업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계산이 가능하다.

2017년엔 응답자의 19.1%가 창업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나 2019년 13%, 올해 10.6%로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2019년 조사 당시 기업가정신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안정적 직업에 대한 선호’가 가장 많이 꼽혔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와 국제 정세 악화 등 리스크가 커져 창업 의지 감소가 장기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개인 1만1958명과 기업 3120개의 표본조사 결과를 모수(개인 4066만4539명, 기업 541만3891개) 추정한 결과다.

(자료=중소기업벤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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