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더 인포데스크] 코스닥 기업 CEO들은 어떻게 시작했나?

신리비 기자 승인 2022.12.16 12:35 의견 0

청년 창업은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또한 1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청년 창업의 활성화되면 점차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하며 직원 고용이 필요하게 된다. 그렇게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1인 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벤처창업 열기가 시들해진 지금, 청년들이 어떤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도전을 할지, 도전에 있어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등 정보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리드어스가 관련 뉴스를 클리핑한다.

(사진=코스닥협회)

코스닥 기업 CEO의 창업 경험 담긴 책 발간

코스닥시장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창업과 경영 경험이 담긴 책이 발간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협회는 이날 코스닥 CEO 16명의 창업 및 경영 이야기를 담은 ‘코스닥 CEO 도전스토리Ⅲ’를 발간했다. 지난 2015년, 2016년에 이어 3번째다.

‘코스닥 CEO 도전스토리’는 청년들의 거센 창업 열풍 속에서 코스닥협회가 예비 창업자에게 코스닥 CEO들의 조언과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한 창업 도전기다.

16명의 CEO들이 어떤 계기로 CEO가 되었는지, 크고 작은 위기를 어떻게 이겨냈는지, 코스닥 상장 이후 지속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치고 있는지 등 창업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생생한 경영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이 책이 코스닥 기업을 꿈꾸는 젊은 CEO들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도전의 즐거움을 깨닫고 차기 ‘코스닥 CEO 도전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벤처타운역 청년 벤처창업공간 (사진=관악구)

관악구,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에 청년 벤처창업공간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 사업지인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에 청년벤처창업공간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경제 거점을 육성해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계획이다.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 등으로 바꿔 용적률을 높이되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 시설이나 공공임대시설로 채우도록 했다.

구는 서울대벤처타운역 일대의 토지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계획을 입안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하면서 시와 꾸준히 협의한 끝에 15일 서울시 고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서울대벤처타운역 일대에 복합시설건물이 들어서고 공공기여를 통해 해당 건물 3층에 청년벤처창업공간을 조성한다.

구는 이외에도 대학동 내 창업 인프라 시설 3곳을 연말까지 준공하고 벤처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 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용도변경을 통한 용적률 증가로 역세권에 청년벤처창업공간을 마련해 더 좋은 입지에서 청년이 창업할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 청년창업·인디 게임사 지원, 스마일게이트 130억 원 출연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지난 14일 게임업계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기금 130억 원을 출연한다.

상생협력기금은 국내 법인이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 재원으로, 상생협력법에 의한 사용 용도에 따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상생협력기금은 국내 창의, 창작,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확대에 사용한다. 우선 청년 창업자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지원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독립 창업 재단인 오렌지플래닛을 통해 수년간 청년 창업 및 경영 활동을 지원해왔다.

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운영하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 인디와 함께 중소 게임 개발사 및 협력사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영화, 드라마, 웹툰, 애니메이션 등 경쟁력 있는 IP 창작 사업을 발굴·지원 계획도 가지고 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독립 창업 재단인 오렌지플래닛과 벤쳐캐피탈(VC)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건전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상생협력기금 출연은 우리 그룹의 건강한 창의, 창업, 창작 생태계 조성과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신진 창작자들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초기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와줄 믿음직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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