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역에 스마트도서관 설치...동탄SRT역 이어 두 번째
김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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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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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병점역 2층에 ‘스마트도서관’을 열고 무인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31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1월 10일 동탄SRT역 지하 4층에 설치에 이어 두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접근성이 높은 전철역을 대상지로 선정해 만든 무인시스템이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려면 화성시 시립도서관 회원증과 모바일앱이 필요하다. 회원증은 화성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시립도서관에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쳐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앱은 앱스토어에서 ‘화성시시립도서관’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하려면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도서를 검색하고 ‘병점역’을 선택해 대출 신청하거나 병점역에서 바로 대출도 가능하다. 현장 비치도서는 대출한 병점역에 반납해야 한다.
대출도서는 1인 2권이며 스마트도서관내에 비치된 511권을 14일간 빌릴 수 있다. 이용시간은 새벽 5시에서 오후 12시 10분(1호선 병점역 운영시간)이며, 1인 2권까지 빌릴 수 있다.
이혜진 평생학습과장은 “역사 내에 설치된 스마트 무인 도서 대출·반납기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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