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들려주는 '사피엔스' 1만 5천 독자 돌파…'밀리의 서재' 방긋

이지영 기자 승인 2020.11.09 11:20 의견 0
(사진=밀리의 서재)
(사진=밀리의 서재)

역시 이병헌이다. 목소리만으로도 풍부한 감정을 전달하며 여러 CF를 통해 여느 성우 못지 않은 역량을 과시해온 이병헌이 리딩북으로도 히트를 쳤다.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는 배우 이병헌의 목소리로 녹음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리딩북이 오픈 일주일 만에 1만 5000명 독자를 끌어모았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달 배우 이병헌과 변요한을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자사 서비스인 리딩북도 제작한 바다. 리딩북은 눈으로만 보는 전자책과 귀로만 듣는 오디오북에서 나아가 눈으로 읽으면서 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다양한 리더(Reader)들이 어려운 책을 30분 내외로 쉽게 해설하고 짧게 읽어주는 방식이다.

밀리의 서재 이창훈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리딩북은 리더가 본인이 하고 싶은 책을 직접 선정하기도 하고 리더와 밀리의 서재가 협의해 책을 선정하기도 한다"면서 "이번 사피엔스는 리더인 이병헌씨의 의견도 반영해 선정된 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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