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어스 | 이지영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제70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도 한국 문학을 알리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오는 10~14일 5일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도서전에서 국내 출판사들을 위한 단체전시관인 한국관이 설치된다. 160㎡ 규모로 35개 출판사가 참여한다.
참여 출판사는 고래뱃속, 국립아시아문화원, 김영사, 꿈꾸는물고기, 눌와, 느린걸음, 니들 앤 브러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도서출판 나무연필, 도서출판 마루벌, 도서출판 이랑, 북베베, 비움앤(BIUM&), 생각출판사, 세종학당재단, 소리산, 소수출판사, 소원나무, 씨코북스, 아스터로이드북, 창비, 풀과바람, 한솔수북, 현암사 등이다.
직접 전시관을 여는 출판사도 있다. 느린걸음, 다락원, 북극곰, 사회평론, 예림당, 유화컴퍼니, 종이나라, 투판즈, 펭귄나라, 한국문학번역원, GKL 등이다.
이번 도서전에서 출협은 도서저작권 수출을 돕기 위해 참가사들의 정보를 수록한 한국관 안내 브로슈어를 제작 배포하고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관에서는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끈다'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열어 최근 주목받는 한국의 젊은 여성 작가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출협은 한국관 운영 외에도 국제출판협회(IPA) 총회, 저작권위원회, 출판의자유위원회, 교육출판위원회 등에 대표단을 파견해서 출판을 통한 민간외교를 활발히 전개한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지난해 102개국 7300여 업체가 참가했고 28만여 명이 관람한 세계 최대 규모 도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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