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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습관’ 최장순이 일러주는 마법 "일상을 기획하세요"
새로운 해를 맞아 수많은 사람들이 달라진 자신을 바라며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금연부터 공부를 하겠다는 목표, 나쁜 습관을 바꾸겠다는 의지들이 신년의 첫 달을 채워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목표들에 의지를 불태우기 전 생각해야 할 본질적 사안은 스스로가 얼마나 바뀔 수 있는가이며 무엇보다 한 해를 구성하는 하루, 즉 일상을
이지영 기자
2022.07.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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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드] 국민이 권력과 자본의 폭주를 외면하면 겪는 현실은 ‘저질의 지배’다
2015년 11월 영화 ‘내부자들’ 개봉 후 일부 사람들은 고개를 저었다. “설마 저 정도까지일까”. 당연했다. 권력, 재벌, 검찰, 언론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들을 농락하는 뉴스와 풍문은 들었지만, ‘사실’이 밝혀진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때로는 국가 전복 세력의 계략이라고 넘어가고, 때로는 아예 알려지지 않았다.
이지영 기자
2022.07.20 11:45
Story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말의 '힘'
우리의 인생은 단 한마디에 결정되곤 한다. 어린 시절 내 친구는 “넌 정말 미술을 꼭 해야겠다”는 은사의 말에 따라 미술의 길에 들어섰다. 비단 이 친구 뿐일까. “넌 이걸 잘 하는 것 같아”라는 말에 인생이 달라졌고, 방향이 잡혔다고 고백하는 수많은 명사들을 우리는 수도 없이 봐왔다.그러나 이 세상에는 한 인간에게 좋은
이지영 기자
2022.07.18 10:35
Story
평생 불의에 맞선 학자, 장 지글러의 ‘실천’
“희망은 서서히 변하는 공공의식에 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中)장 지글러가 자신의 저서에서 한 말이다. 장 지글러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 기술을 내놓거나 누구나 알만한 기업을 이끄는 수장이 아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나 특유의 사업수완으로 직원들 월급을 줘가며 리더십을 발휘한 사람이 아니다. 현대 국제 사
이지영 기자
2022.06.22 16:20
Story
가슴과 영혼으로 쓰다, 파울로 코엘료
아름다운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아프게 현실을 꼬집는 책, 알 수 없는 미래를 전망해주는 책도 좋지만 책장을 모두 넘기고 난 후 아련한 기분과 함께 자신의 삶을 반추할 수 있는 책은 우리에게 종종 치유의 힘을 전한다.파울로 코엘료의 작품들이 그렇다. 지난한 세월을 견디고 살아내 온 사람이라서 그럴까. 그의
이지영 기자
2022.06.21 10:05
Story
아이들과 찾았다가 어른들이 빠져버리는 국토발전전시관
책은 읽기 위한 동기나 시간도 중요하지만 환경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람들마다 각각 책을 잘 읽기 위해 선택하는 공간은 다를 겁니다. 어느 이는 도서관이 편하고, 어느 이는 카페가 편할 겁니다. 그래서 제시해봅니다. 리드어스 기자들이 추천하는 ‘책 읽기 좋은 장소’를 말입니다. 서울 정동길은 가을에 걷기 좋은 공간이다.
이지영 기자
2022.06.17 09:05
Story
빛바랜 역사, 그 진정한 의미
역사는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학문이다. 역사가 좋아 역사학자가 되고 옛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역사는 가치가 없다며 남아있는 옛 기록 정도로 치부하는 이들도 있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역사를 잊은 이에게 미래는 없다는 아주 식상한 명언이 맞는 말이라는 것이다. 역사를 기록하지 않는다는 건 뿌리를 버리겠
이지영 기자
2022.06.08 11:00
Story
'백조라 불린 회장님' 故구본무의 반전 리더십
2018년 5월, 큰 별 하나가 떨어졌다. 럭키금성이란 사명을 바꾸고 세계 기업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성장시켰던 故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다. 구 전 회장은 조용하고 소탈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었지만 사업에 있어서만큼은 발톱을 드러내며 달려들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때문에 업계가 평가하는 게임체인저, 혹은 백조다. 소탈한 성
이지영 기자
2022.06.07 10:15
Story
일터의 여성들, 말·글·네트워킹을 다시 배워라
남자의 일터도 결코 쉽지 않지만 여자의 일터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남자가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짊어지고 세상 풍파를 헤쳐 나가야 한다면 여성은 성별과 육아, 가정 등 일에 몰두할 수 없는 갖가지 것들에 괴롭다.여성의 권리와 삶에 대해 말하기와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 이다혜 작가는 20여 년 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경험한
이지영 기자
2022.05.31 13:15
Story
세계 1등이 되는 조직의 비밀
조직을 이끌어간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어떤 이는 번듯하게 사업체를 가진 이들을 보며 "좋겠다"고 하고 "남의 눈치 보고 싫은 소리 안듣고 사는 대표라 부럽다"고도 한다. 그러나 리더는 조직을 이끌어야 하기에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고 두려움 또한 배제해야 한다.점점 치열해지는 세상, 성공이 더욱 어려워진 세상,
이지영 기자
2022.05.30 13:05
Story
이 시대,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그동안 내 전망이 들어맞은 것은 내게 신기가 있어서가 아니다. 나의 전망이 적중률이 높은 것은 그것이 단지 내 개인의 경험과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거인들의 통찰력을 빌렸기 때문이다. 나의 거인은 역사 속에 살아 있는 경제학 거장들이다" (-'부의 인문학' 中)흔히 어느 나라의 어떤 기업 회장이 성장률을 60배 올렸
이지영 기자
2022.05.27 13:00
Story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 선 미국문학의 진수 '오블리비언'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 사람의 소설을 두고 "한두 번의 손짓만으로도 사물의 물리적 본질이나 감정의 진실을 전달할 줄 아는 능력, 엄청난 속도와 열정으로 평범한 것에서부터 철학적인 것으로 단숨에 도약하는 재주가 있다"고 극찬했다.그 주인공은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픽션과 에세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벌여오던 데이
이지영 기자
2022.05.25 11:45
Story
'소확행·탕진잼' 대신 '파이어족' 어떠십니까?
'인생은 한방', '대박은 운에서'라는 말들이 있다. 그러나 요즘 젊은 세대들은 그런 일확천금의 행운을 기대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우연한 기회가 아니라 합리적으로 계획해서 일정한 시간을 투자해 경제적 자유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을 이르러 파이어족이라 부른다. 소확행, 욜로, 탕진잼이 우리 사회
이지영 기자
2022.05.23 11:35
Story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면 미래가 보인다
혹자는 말했다. 현재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창구는 옛 사람들이 겪어온 길을 보는 것이라고. 그런 점에서 역사 교양서는 삶의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가장 좋은 통로 중 하나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세계적 고고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페이건은 '고고학의 역사'를 통해 독자들을 매력적인 세계로 인도한다. "고고
이지영 기자
2022.05.13 10:50
Story
절대 변하지 않는 육아 법칙은 '있다'
한 소아과 의사가 방송에 나와 이런 말을 했다."요즘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걸 보고 유난스럽다거나 '우리 땐 그런 거 없이도 잘만 키웠다'고 하시는데 그건 몰라서 하는 말씀입니다. 몰라서 그냥 넘어갔던 시대라면 모르겠지만 이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이기 때문에 모르는 게 죄입니다" 이는 부모가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이지영 기자
2022.05.10 10:55
Story
'아직은 실패중' 나약한 작가 옌롄커의 솔직한 고백
작가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보다 적나라하고 내밀하게 들여다보도록 현미경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중국 현대 문학의 3대 거장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옌롄커는 후자에 가깝다. 그 스스로도 자신의 창조력을 쏟아부은 작품이 없다고 실패자라 말하는 점도 있지만
이지영 기자
2022.05.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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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일은 '사람'에서 시작돼 '관계'에서 끝난다
사람은 늘 시험대에 선다. 특히 사회를 살아가며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사람관계는 자꾸만 우리를 아슬아슬한 외나무 다리에 서게 한다. 우리는 수없이 관계가 서툴러서, 너무 획일적인 사이로 인해 상처받고 상처를 준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람은 잘 변하지 않고, 저마다 고유한 성격과 가치관을 갖고 있기에 '바꿀 수 있다'는
이지영 기자
2022.05.04 10:25
Story
비틀린 세상서 살아가는 이들의 몸부림…'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어떤 목소리가 누군가를 욕하면 다른 목소리가 그러는 너는 다르냐고 대꾸합니다. 한쪽에서는 뭐 대충 이렇게 살다 가면 되지 않나 중얼거리는 순간, 바로 너 같은 인간이 문제야! 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튀어나옵니다. 그들이 마주앉아서 웃고 울고 다투는 것이죠" (-'에이프릴 마치의 사랑' 中)비틀린 세상, 그 안에서 자신의
이지영 기자
2022.05.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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